2024.09.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0℃
  • 흐림강릉 21.1℃
  • 맑음서울 31.8℃
  • 맑음대전 34.1℃
  • 구름조금대구 29.5℃
  • 울산 26.5℃
  • 구름많음광주 32.6℃
  • 구름많음부산 31.4℃
  • 구름많음고창 32.9℃
  • 흐림제주 32.3℃
  • 구름많음강화 26.9℃
  • 맑음보은 31.6℃
  • 구름조금금산 33.6℃
  • 구름많음강진군 33.3℃
  • 흐림경주시 26.0℃
  • 구름많음거제 30.7℃
기상청 제공

정치

韓, 野에 금투세 공세…“연말이면 늦어, 지금이 폐지 적기”

“적어도 시행 유예 합의해야”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즉각 폐지’를 촉구하면서 재차 야당을 압박했다.

한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정책 토론회’에서 “금투세가 폐지 돼야 하고, 폐지한다는 확실한 시그널을 지금보다 더 늦지 않은 시점에 국민들께 드려야 한다”며 “연말까지, 가을까지 가면 늦는다. 지금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지금 이 논의를 늘 그래왔다시피 1%와 99%의 ‘갈라치기’ 논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나머지 99%의 자산형성에 이 법의 시행이 큰 타격을 줄 것이란 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금투세 폐지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설명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제1발제자로 나선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8월 이내 폐지’를 촉구하는 등 강경 발언을 내놓았다.

민주당은 원칙대로 내년에 시행해야 한다는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1년에 1억씩 5년간 5억원까지 면세 한도를 늘려주자는 이재명 대표가 대립하고 있다.

다만 이 대표 또한 세수 확보 차원에서 금투세 폐지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대야 공격 어젠다이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공약으로 금투세 페지를 내세웠고, 6월에는 금투세 폐지를 핵심으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25일 여야 대표 회담이 미뤄졌음에도 한 대표는 “회담이 미뤄졌지만 민주당에서도 실효적인 답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