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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찬반 갈등 겪었던 포항 추모공원 부지 구룡포읍 낙점

구룡포읍 주민들 적극 유치 의사


【STV 김충현 기자】경북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가 남구 구룡포읍으로 결정됐다.

포항시와 포항시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는 26일 포항시청에서 추모공원 부지를 구룡포읍 눌태리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각계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추모공원추진위는 신청 마을 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 및 심의 등을 거쳐 이날 19차 회의에서 최종 부지를 선정했다.

구룡포읍 눌태리는 특히 민원 수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룡포읍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이 나왔고, 지금껏 반대 의견이 나온 바가 없었다. 구룡포읍 주민들은 지난 24일 시청에서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추모공원 유치를 간절하게 희망하고 있다”라고 강한 유치 의욕을 보였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추모공원 부지를 공모했고, 구룡포읍 1곳, 연일읍 1곳, 동해면 1곳, 장기면 2곳, 청하면 1곳, 송라면 1곳 등 모두 7개 마을이 신청한 바 있다.

이중 동해면에서는 찬성 및 유치 의사 외에도 반대 의견을 가진 주민들도 많아 격렬한 대립으로 갈등이 표면화 되기도 했다.

시는 2019년 6월 주민공청회를 비롯해 읍면동 주민설명회 86회, 선진장사시설 주민 견학 16회, 세계추모공원 사진전시회, 심포지엄 등 시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을 경주했다.

시가 추모공원 후보지로 구룡포읍을 낙점하면서 추모공원 유치 찬반 논쟁은 사라지게 됐다.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모공원 선정 지역에 코스트코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코스트코는 창고형 대형마트로 미국에 본사를 두었다.

이 시장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추모공원과 연계해 (코스트코) 입지를 선정하면 좋을 것”이라면서 “(추모공원 선정 지역에는) 공식 지원 외에도 각종 국책사업이나 체육시설 등 인프라 조성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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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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