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韓, 이종섭 귀국ㆍ황상무 사퇴 촉구…당정갈등 재점화?

수도권 위기론에 압박 나서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도피성 출국’ 논란이 불거진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라고 했다.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언론을 위협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도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라고 압박했다.

한 위원장은 그간 이 대사를 엄호하던 기존의 입장을 반대로 뒤집은 것이다.

황 수석의 문제에 대해서도 대국민 사과로 마무리 지으려 했던 대통령실의 기조와는 전혀 다른 태도이다.

이에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놓고 비화됐던 당정갈등이 재점화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 위원장은 17일 국민의힘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사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게 피로감을 드릴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즉각 소환하고 즉각 귀국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수석 발언에 대해서도 “부적절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 대사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를 당했으나 호주 대사로 임명된 후 출금 조치가 해제되고 호주로 부임했다.

야당에서는 ‘도피성 부임’이라고 비난했지만 대통령실은 야당의 비난을 일축했다. 황 수석은 출입기자단과 식사 중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논란이 커졌고, 전날(16일) 언론과 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한 위원장도 대통령실과 코드를 맞춰 왔다. 이 대사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부르면 조사받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지자 전격적으로 이 대사와 황 수석에 대한 거취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출마자들이 잇따라 이 대사와 황 수석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자 한 위원장이 총대를 맸다는 것이다.

친윤계 핵심인 김은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경기 성남 분당을) 또한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종석 즉시 귀국, 황상무 자진사퇴가 국민 눈높이”라면서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한 위원장과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 취임 1개월 차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대응을 놓고 한 차례 충돌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