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3 (일)

  • 구름많음동두천 19.7℃
  • 구름많음강릉 22.2℃
  • 흐림서울 23.5℃
  • 맑음대전 22.4℃
  • 구름조금대구 22.7℃
  • 구름조금울산 22.0℃
  • 흐림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2.8℃
  • 구름조금고창 24.8℃
  • 구름조금제주 24.8℃
  • 구름조금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1.0℃
  • 구름많음금산 21.4℃
  • 구름많음강진군 24.6℃
  • 구름많음경주시 22.4℃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정치

김남국 의원 제명안 부결

민주당이 반대했나…野 “비공개”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제명안이 30일 부결됐다.

무기명투표이나 3대3 동수로 부결됐다는 점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1소위는 이날 김 의원 제명안을 표결했고, 6명 소위원 중 찬반이 각각 3명 동수로 부결됐다.

소위원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이 각각 3명이다.

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가부 3표 동수가 나와서 과반 이상이 되지 않아 김남국 의원 제명안은 부결됐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명안이 부결로 끝나 더 이상 논의되지 않을 것이고, 다음 회의 개최가 정해진다면 징계 수위를 변경해 표결할지, 아예 안 할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위원인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느냐는 질문에 “비공개이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다만 송 의원은 “유권자들이 뽑은 선출직 특성상 제명은 적절치 않고, (윤리위에 제소된 다른) 더 중대한 사건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제명하지 않아 김남국 의원을 제명까지 하기는 부족하다”면서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해 정치적인 권리를 포기한 것도 과하다”라고 했다.

지난 22일 김 의원이 소위의 최초 표결 시도 직전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당장 민주당 내에서는 동정론이 일었다. 친명(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김 의원에 대한 제명은 과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다음 징계인 30일 출석정지를 놓고 표결을 하는 게 과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에 대한 회의가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문화

더보기
서울시, 박원순 다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참여 【STV 박란희 기자】서울시는 지난 1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과 성범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참여했다. 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의 주 당사자는 피해자이나, 우리 시는 여성폭력 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처분 신청은 당사자와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보조 참여나 공동소송 참여 형태로 참가가 가능하다. 이 사건 피해자가 시의 직원으로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어, 시가 가처분 소송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는 이번 가처분 신청으로 다큐 영화의 극장 상영을 포함해 TV 상영, DVD, 비디오 판매 등 제3자에 의한 복제·제작·판매·배포까지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앞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7월 10일 자정께 서울 북한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박 전 시장은 대권주자로 거론될 만큼 인지도 있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