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1.2℃
  • 구름조금강릉 16.7℃
  • 구름조금서울 24.3℃
  • 맑음대전 21.8℃
  • 맑음대구 19.1℃
  • 흐림울산 16.8℃
  • 구름많음광주 21.7℃
  • 구름많음부산 18.2℃
  • 구름많음고창 20.6℃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20.4℃
  • 구름조금보은 18.0℃
  • 맑음금산 18.9℃
  • 흐림강진군 20.3℃
  • 구름많음경주시 16.5℃
  • 맑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SJ news

가수 故 현미, 길었던 영광…5일葬으로 추모

대한가수협회장…지인들 故人 되돌아봐


【STV 김충현 기자】지난 4일 세상을 떠난 원로가수 현미가 지난 7일부터 5일장을 치르고 있다. 향년 85세.

현미의 장례는 오는 11일까지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장례식을 찾은 추모객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대한가수협회는 가요계의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을 추모하며 대한가수협회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고 있다. 장례위원장은 서수남, 장례위원은 대한가수협회장 임원 이사진이 맡았다.

현미의 아들로 미국에서 생활하던 이영곤 씨는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해 빈소를 마련했다.

이 씨는 사촌누나인 가수 노사연을 보자마자 품에 안겨 “우리 엄마 어떡하지”라면서 오열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연신 자책하는 이 씨에게 노사연은 “엄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야. 너무 죄책감 느끼지 마”라면서 다독였다. 노사연은 “내가 가수를 꿈꾸게 된 것도 이모가 정말 멋진 분이셨기 때문”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미의 조카인 배우 한상진도 장례식장을 찾아 이 씨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고(故) 현미는 무려 60년 넘게 현역 가수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획을 그었다.

1038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댄서로 활동하던 현미는 여가수가 펑크를 내자 대타 가수로 무대에 섰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현미는 첫 앨범 ‘밤안개’로 큰 인기를 끌었고,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보고 싶은 얼굴’ 등으로 연달아 히트를 치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역으로 66년동안 활동한 현미는 최근까지도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죽는 날까지 노래하겠다”고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현미는 지난 4일 자택에서 넘어져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문화

더보기
순천교도소·전남동부지부 코사 업무 협약식 개최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사단법인 “후원과 책임의 공동체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와 순천교도소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순천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범죄예방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출소예정자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 기여, 교정기관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출소자가 건강하고 책임있는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협약식에서 교정시설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순천교도소 교정공무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정례화 하기로하고, 교정공무원 자녀 두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코사 코리아는 다수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건강한 사람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와 정기적으로 만나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법무부 등록, 비영리 공익사단법인으로 2014년 설립된 단체이다. 전남동부지부(여수, 순천, 광양)는 2022년 10월22일 회원 150명으로 시작하여 지역사회에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김종곤 순천교도소장은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