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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尹 정면 충돌…신구권력 교체 후유증 예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 놓고 갈등


【STV 박상용 기자】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권력교체기에 불거진 이례적인 파열음으로 향후 교대 이후에도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불거진 갈등이지만, 근보적으로 정권꾜체 이후에도 진영 간 대립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을 계획을 놓고 신구 권력이 정면 충돌한 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 당선인이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용산 이전 계획에 호의적이지 않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 계획을 국민에게 브리핑하는 걸 보고 현 정부와 사전 조율된 것으로 생각했을 정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2개월 이내에 (집무실 이전을) 하겠다는 것은 무리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의 강한 반응을 놓고 비판도 나왔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은 한판 해보자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의 메시지가 너무 강하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신구 권력 간의 갈등이 아니다’라면서도 안보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지난주 회동을 하려다 전격 취소된 것을 놓고도 갈등의 불씨가 잠재되어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집무실 이전을 놓고 신구 권력이 정면 충돌하면서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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