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외국인 투자주간을 맞아 주요 4대 투자유치 대상국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독일 전기전자 부품기업 헤레우스, 1979년부터 다양한 부문에서 한국 투자를 진행해온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 일본 화학기업 도레이 등 총 6개국, 11개 기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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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한국이 투자처로서 ▲탄탄한 기초경제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육성의지 ▲자유무역협정(FTA)플랫폼을 통한 제3국 공동 진출 등의 매력을 꼽았다.
참석 기업들은 '규제 샌드박스' 등 정부의 규제완화를 통한 산업육성 의지에 기대를 나타냈다. 일부 기업은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외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주길 요청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책(인센티브)을 제공할 것이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