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최철홍 회장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상조인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상조업계는 그야말로 시련을 맞은 한 해였습니다. 할부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영세·부실 상조업체의 폐업과 더불어 단편적인 보도로 인한 오해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조업계 이미지에 타격을 받게 되면서 대중들이 인식하는 상조시장의 신뢰도 회복이 가장 큰 숙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는 상조인들의 뚝심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마케팅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양적∙질적인 성장을 거두는 한편 외부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미지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는 무분별한 경쟁보다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기업의 윤리를 바탕으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며, 고객들과 나누고 소통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이 먼저 찾고, 신뢰할 수 있는 상조업계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야겠습니다.
고사성어 중 ‘제구포신(除舊布新)’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으로 올해 저희 보람상조는 과거의 구태의연한 방법은 뒤로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 꿈꾸는 모든 일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모든 상조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