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목)

  • 구름많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2.2℃
  • 구름많음고창 7.5℃
  • 맑음제주 11.8℃
  • 흐림강화 7.8℃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전남도, 2012년 농가소득 감소

  • STV
  • 등록 2013.04.26 21:47:10

태풍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13.8% 줄어

 

전라남도는 전국 농가의 평균 소득이 2.9% 늘어난 반면 전남지역 농가는 태풍 등 자연재해 영향으로 오히려 13.8%가 줄어듦에 따라 태풍 전 벼를 수확할 수 있도록 벼 조기 재배를 확대토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3103만원이다. 이는 전년(315만원)보다 2.9%가 늘어난 것으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돼지 감축정책으로 조기 출하에 따른 축산수입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전남도 내 농가 가구당 평균 소득은 2623만 원으로 전년(343만 원)보다 420만 원(13.8%)이 줄었다.

 

이는 지난해 4월 강풍과 7∼9월 연이은 3차례의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전남지역에 집중돼 피해 규모가 전국의 41%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벼와 과수 등 농작물 피해액이 3602억 원,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시설물 피해액이 1360억 원 등 총 피해액이 4962억 원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지난해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원한 재해대책 특별 융자금(625억 원)의 이자율이 3%로 과중하다는 점을 감안, 이번 추경 예산에 19억 원의 지방비를 확보해 2%의 이자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에 대비해 간척지를 중심으로 벼를 일찍 재배해 수확기 태풍피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벼 조기재배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우스 지주목 설치 등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에 농업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과수원 및 간척지 중심으로 방풍림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농업인 가입 편의 및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 현재 농작물, 가축, 수산물 등 4개 분야별로 별도 운영되고 있는 보험기관을 통합하도록 정부에 건의해현재 정부에서 실행방안을 연구 중이다.

 

한편 전남 농가 가구당 평균 부채는 지난해 태풍피해에 따른 농업시설 복구를 위한 융자 증가로 전년보다 182만원(10.8%)이 늘어난 1853만 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국 최초로 농업·농촌·농업인을 포괄해 수립한 3농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의료·복지·교육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도 대표 브랜드인 친환경 농축산업을 내실 있게 육성하고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생산·가공·유통복합산업화를 추진하고 규모화·기업화를 위한 품목별 유통회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면서 공동선별·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 유통을 혁신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내 인생 이 승기 XX는데 쓸거야” 가스라이팅과 갑질 권진영 대표 【STV 임정이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갈등을 빚은 소속사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은 지난 17일 이승기가 후크에 정산 문제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권 대표, 소속사 이사, 이승기 매니저의 대화 자리에서 녹음된 것이다. 디스패치는 해당 녹취는 매니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이 녹취록에서 “이제 막가라는 식으로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 같은데 내 이름을 걸고 죽여 버릴거다”라며 “내 남은 인생 그 XX 죽이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음원 정산을 회계팀 직원을 탓하며, 권 대표는 "우리가 XXX (회계팀 직원)한테 했는데 지가 안 한 거잖아. 그 미친X 일하기 싫어서 안 한 거잖아. 안 준 거잖아. 그거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데 왜 지X이야”라고 했다. 이승기 매니저는 디스패치에 이승기가 음원 정산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던 이유가 ‘가스라이팅’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서 요즘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