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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3회 정읍사 문학상, 장원 '잉어가 쓴 풍경'

  • STV
  • 등록 2015.11.26 09:23:28

【stv 문화팀】=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의 고장,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3회 정읍사 문학상 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정읍문학회는 문학상 공모결과 전국에서 시와 수필 등 116편의 작품이 접수돼 이중에서 장원을 차지한 '잉어가 쓴 풍경'을 포함 5편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문학상 수상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은 석정문학관 소재호 관장과 전북문인협회 안도 회장, 수필가 박근후 씨 등이 맡았다.

장원을 차지한 '잉어가 쓴 풍경(이현숙·오산)'은 지역적, 역사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참신한 시적 변용을 통해 서사적 요소와 뭉클한 생의 깨달음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어머니의 내장 꽃(이훈·전주)'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정읍 추억 단상(장헌권·광주광역시)'이 받았다.

수필부문에서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깊은 미의식의 발견과 음미를 보여준 눈썰미와 경지가 인상적인 깊이를 보여줬다는 평가 속에 작품 '불씨(오교희·정읍)'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구절초 꽃동산이 있는 내고향 정읍(황광욱·정읍)'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정읍시의 후원을 받아 정읍문학회가 주관한 '정읍사 문학상'은 오는 26일 정읍시청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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