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1974만 9천 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75만 2천 개 증가했다. 전 연령층에서 증가폭이 가장 큰 건 60대 이상 일자리였다. 60대 이상 연령의 일자리는 37만8000개 늘어 1년 전과 비교해 14.4%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50.2%를 차지한 규모다. 50대 일자리도 20만9000개(4.9%)가 늘었다. 반면 경제적 허리 역할을 하는 30대 일자리(1만9000개)는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6만 1000개), 건설업(9만 5000개), 전문·과학·기술(7만개) 등에서 1년 전보다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공공행정 일자리도 4만 7000개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숙박·음식(6.4만개)과 도소매(6.3만개) 일자리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60대 이상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배경엔 정부가 나랏돈을 풀어 마련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 있다. 실제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 분야(16만1000개)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공행정 일자리도 1년 전보다 4
【STV 김민디 기자】애플이 다음 달 7일 아이폰14를 포함한 신제품 온라인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4일(현지 시간) 애플은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까만 바탕에 애플 로고가 은하수를 이루는 별의 형태로 반짝이고 있다. 로고 아래에는 ‘Far out’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Far out은 '참신하다' '파격적이다'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원하는 대로 만들다 등의 뜻도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이폰14는 비교적 인기가 적었던 미니 모델이 사라지고 프로 맥스, 맥스, 프로, 일반형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 맥스와 맥스 모델은 6.7인치, 프로와 일반 모델은 6.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계에서는 일반 모델과 맥스는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됐던 'A15 바이오닉 칩'이 적용되지만,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신형인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에 큰 차이가 없지만, 프로라인 2종은 애플이 아이폰X 모델부터 디스플레이 전면에 채택한 '노치'가 사라지고, 카메라모듈 부분만 뚫어 놓은 '펀치
【STV 김민디 기자】잠자는 시간이 1시간이라도 부족하면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도우려는 이타적 본능이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지인 가디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사회적 유대를 해치고 사회를 형성하는 이타적 본능을 무디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정보열람 학술지인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실험 참가자 160명이 밤에 잠을 잔 후 스스로 작성하는 '이타심 설문지'를 토대로 이타심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잠을 충분히 잔 후와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후에 같은 사람의 대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피곤할 때 남을 돕고자 하는 의욕은 78% 감소했다. 연구진은 또 "수면이 충분해지면 이타성도 다시 회복되는 것을 모든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현실 세계에서 수면이 이타심에 어떤 타격을 주는지도 실험 분석했다. 낮 시간이 1시간 늘어나는 서머타임 적용 전후에 미국 내 자선 기부금 300만개 이상을 추적했는데, 서머타임 적용 후에는 기부 건수가 10%나 줄었다. 옥스퍼드대 수면 전문가인 러셀
【STV 김민디 기자】지난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조작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의원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황 전 총리와 민 전 의원의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임기 종료 전인 지난 3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황 전 총리와 민 전 의원이 신문 광고나 집회 발언, 유튜브 등을 통해 대선 사전투표가 조작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이들의 허위 주장에 대응할 인력을 투입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선거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사례들의 판례를 검토한 결과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무혐의 근거를 밝혔다.
【STV 김민디 기자】교통방송(TBS)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중부권 집중호우 당시 재난방송을 부실하게 편성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가 감사에 착수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TBS와 서울시 관련 부서에 조사 개시를 알렸다. 이번 조사는 최근 중부지방 집중호우 때 TBS가 제대로 대응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는 앞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시에 TBS에 대한 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이 의원은 “TBS가 여전히 재난 상황이었던 10일 출근길 시간대에 재난특집방송을 편성하지 않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그대로 내보낸 것은 불법 방송”이라며 “TBS가 재난 상황에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직무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TBS는 지난 8~9일 서울에 누적 강수량이 525㎜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자 일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재난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10일 아침 서울에 비가 내리지 않자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정규 방송을 내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18일 “TBS가 교통방송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TV 김민디 기자】뉴로모픽 컴퓨팅에 쓰이는 시냅스 소자의 특성을 대폭 개선하는 기술이 나왔다. 중요도에 따라 연결 강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뇌 시냅스의 특성을 보다 잘 따라할 수 있게된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정연주 인공뇌융합연구단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인 ‘멤리스터’ 소자의 고질적 문제점을 해결해 고성능·고신뢰성 뉴로모픽 컴퓨팅이 가능한 인공 시냅스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24일 전했다. 멤리스터란 메모리와 레지스터의 합성어로 소자의 저항값이 일정하지 않고 전압에 따라 저항값이 변화해 일정 시간 동안 정보를 저장하는 소자다. 연구진은 기존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저해하는 작은 시냅스 가소성을 해결하기 위해 활성 전극 이온의 산화환원 특성을 미세 조절했다. 이후, 다양한 전이 금속들을 시냅스 소자에 도핑해 활성 전극 이온의 환원 확률을 조절했다. 그 결과 이온의 높은 환원 확률이 고성능 인공 시냅스 소자를 개발할 수 있는 핵심 변수 중 하나임을 발견했다. 이후 연구진은 이온의 환원 확률이 높은 티타늄 전이 금속을 기존 인공 시냅스 부품에 적용했고 이 시냅스 부품으로 만든 고성능 뉴로모픽 반도체는 시냅스의 아날로그
【STV 김민디 기자】올해 6~7인 기준 차례상 구매비용이 1년전 대비 약 2만원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형마트의 차례상 차림 비용은 30만7430원으로 지난해 28만3616원에 비해 8.4% 올랐고, 같은 기간 전통시장은 22만4181원에서 24만3273원으로 8.5% 올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든 구입처에서 채소류(배추·무·대파·애호박)와 나물류(고사리·도라지)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과 수산물(오징어·부세조기) 가격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는 길었던 장마 기간 내린 비로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현상‘ 등의 피해가 컸다.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낮아지는 등 품질도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전체 공급량이 줄며 가격이 올랐다. 다만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는 없어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았다. 한국물가정보에서는 좋은 품질의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선, 햇상품이 출하한 뒤엔 추석에 가까운 날에 구매하는 것이 좋
【STV 김민디 기자】우리 증시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세에 있다. 23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1포인트(0.72%) 하락한 2444.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9포인트(0.54%) 내린 2449.31로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3억원 순매도 중이며개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59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이 각각 1% 넘게 하락 중이다. LG화학, 삼성SDI, 카카오 등도 소폭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1% 넘게 상승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 기아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3.13포인트(1.91%) 하락한 3만3063.61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0.49포인트(2.14%) 하락한 413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3.65포인트(2.55%) 하락한 1만2381.57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극심한 유럽 가뭄과 러시아의
【STV 김민디 기자】방역당국이 코로나 확진자 규모가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5만258명을 기록했다. 2주 전인 9일 14만9860명과 비슷하다. 지난달 26일 9만9327명, 이달 2일 11만1789명 등 일주일 단위로 20~30% 늘던 것에 비해 증가 폭 감소세가 뚜렷하다. 앞서 방역 당국은 이번 재유행이 8월 중 일평균 20만명 전후로 정점을 맞은 뒤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 초 하루 800~900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하루 100~14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유행의 진행 속도가 둔화하면서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행이 정점을 지난 이후의 감소 속도와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서서히 감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질병관리청과 여러 전문가가 가을, 겨울 재유행을 예측한 바 있다"며 "면역 감소, 계절적 요인, 새로운 변이 발생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이후의 상황은 불확실성이
【STV 김민디 기자】쏘카가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최우수학회 워크샵에서 차량 오염과 파손을 탐지하는 AI 기술을 선보였다. 쏘카는 KDD에서 주최하는 워크샵 'DLP-KDD 2022'에서 차량 오염과 파손을 탐지하는 AI 기술을 소개했다고 23일 전했다. 쏘카 AI팀은 '효율적인 머신러닝 시스템을 향하여: 대규모 카셰어링 플랫폼에서의 작업 정확도 및 엔지니어링 효율성 사이의 상충관계'를 통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미지 인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효율성 중심의 머신러닝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박경호 쏘카 AI팀장은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플릿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쏘카에서 직접 배포하고 적용한 연구 사례인 만큼 학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고, 유수의 연구자들과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운영 효율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는 더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