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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종로구, 방치된 골칫거리 빈집 주차장·쉼터로 재탄생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 지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효과


【STV 임정이 기자】낡고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종로구의 도시 빈집이 주차장과 주민 쉼터 등 공익성 있는 공간으로 변신 등 파격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화재 및 소유자 사망으로 방치됐던 행촌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내달 중순까지 주차장 등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종로 전역에 대대적인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쉼터와 텃밭으로 도시미관을 각각 조성했다. 우리 사회와의 동행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행촌동 빈집은 함몰·붕괴 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안전점검 결과까지 나온 곳이다. 이곳은 집안 사정으로 상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직계비속에게 지속적인 조치를 요청했지만 이 또한 이행되지 않았다. 이에 종로구는 2018년 2월에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바탕으로 해당 빈집을 직접 철거했다.

빈집 철거는 향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효과 또한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로구 미래의 미관을 책임질 전망으로 밝은 미래를 예상하고 있으며, 친환경 도시를 실천할 수 있도록 종로구의 다채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의 이 같은 정비 사업에 대한 주민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철거지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방치된 빈집 문제로 걱정이 많던 차에 철거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들이 속속 들어서니 기쁘다”고 호평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심각한 도시 문제를 야기하는 오래된 빈집이 모두를 위한 주차장, 쉼터, 텃밭 등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빈집 3곳을 추가로 철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효율적인 빈집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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