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일본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28·AC밀란)가 시즌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혼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세리에A 7라운드 AC밀란과 헬라스 베로나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7분과 후반 11분 두 골을 터뜨렸다. 지난 1월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한 뒤 나온 첫 멀티 골이다. 두 골을 보탠 혼다는 정규리그 6골을 기록, 카를로스 테베스(30·유벤투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전반 11분 스테판 엘 샤라위(22)의 침투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 맛을 본 혼다는 후반 11분에는 아딜 라미(29)의 패스를 추가골을 터뜨렸다.AC밀란은 후반 42분 상대 니콜라스 로페즈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3-1의 승리를 지켰다. 4승2무1패(승점 14)가 된 AC밀란은 유벤투스(승점 19)·AS로마(승점 18)·삼프도리아(승점 15)의 뒤를 이어 리그 4위를 기록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
【stv 스포츠팀】= 재정난 우려를 낳았던 안양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이 결국 선수단, 스태프, 사무국 직원 등의 이달 임금을 체불하게 됐다.경기 안양시는 재정난으로 인해 임금 지급일인 20일 선수단 등에게 지급해야 할 3억여원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체불된 돈은 선수단 34명과 코칭스테프 10명 등 44명의 인건비 1억5400만원과 이들에게 줄 두 차례 승리수당 5000만원 등 2억400만원, 선수단 운영비 4200만원이다. 또 FC안양 사무국 직원 10명 인건비 3300만원과 운영비·홈경기추진비 1800만원 등 모두 3억여 원에 이른다. FC안양의 임금 체불은 지난해 2월 창단한지 2년만으로, 당장 올해 12월까지 필요한 7~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한 임금 체불은 계속될 전망이다. 시는 앞서 FC안양에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지원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부결됐다. 시나 FC안양이 재정난에 따른 자구책 없이 시민의 혈세만 바란다는 이유였다. 시는 같은 조례 개정안을 22일 열리는 시의회에 재상정할 예정이지만 승인 여부는 미지수다. 시 관계자는 "경기 티켓 수입금 등이 있지만 미미해 시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한 당분간 F
【stv 스포츠팀】= 시즌 중 '계륵' 취급을 당했던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32)가 양상문(53) 감독의 믿음에 한껏 답했다.스나이더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양 감독이 '미칠 것 같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스나이더의 이름을 꺼냈다. 단기전에서 미친 선수가 나오는 팀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그는 지난 18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마산구장에 좁으니 스나이더가 미쳐줬으면 좋겠다. 홈런 2, 3개를 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스나이더는 시즌 내내 LG의 고민거리였다.스나이더는 LG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조쉬 벨 대신 영입한 외국인 타자다. LG가 그를 영입할 당시 기대는 컸다. 강타자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하지만 정규시즌 37경기에 출전한 스나이더의 성적은 타율 0.210 4홈런 17타점에 그쳤다. 수비는 안정적이었지만 허벅지 부상이 겹치면서 타격에서 부진을 거듭해 양 감독의 골치를 썩게 만들었다.하지만 양 감독은 스나이더의 몸과 타격감이 회복되기를 기다렸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린
【stv 스포츠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동열(51) 감독과 재계약 했다.KIA는 19일 선동열 감독과 2년간 총액 10억6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8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실 선동열 감독의 재계약은 불투명했다. 지난 3년간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2년 5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르는데 실패했고, 지난해와 올해 모두 8위에 그쳤다. 투타 불균형이 심화 되면서 성적이 곤두박질쳤다.특히 올해 양현종을 제외하고는 믿을만한 선발진이 없었다는 게 뼈아팠다. '불혹'의 최영필을 제외하고는 불펜진도 신뢰를 보여주지 못했다. 팀 평균자책점이 5.82에 이르렀다.때문에 시즌 내내 지도력에 의심을 받았고, 팬들의 비난도 이어졌다.그러나 KIA는 선 감독을 다시 한 번 재신임했다.선동열 감독은 "지난 3년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타이거즈를 응원해 주신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재신임 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백업 육성과 수비 강화 등 기초가 튼튼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스페인 축구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십 예선에서 탈락했다. 스페인 U-21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라몬 데 카란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UEFA U-21 챔피언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세르비아에 1-2로 졌다. 지난 11일 세르비아 1차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스페인은 안방에서 고배를 들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1·2차전 득점 합계에서 1-2로 뒤졌다. 2011년과 2013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스페인은 연속 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UEFA U-21 챔피언십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예선에서 탈락한 스페인은 본선 4강 팀에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2000년대 이후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무적함대'의 위용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성인대표팀에서 먼저 빨간불이 들어왔다. 스페인 성인대표팀은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1승2패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2010남아공월드컵과 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를 제패한 스페인이었기에 그 충격은 더 컸다. '티키타카의
【stv 스포츠팀】=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25)이 '꿈의 200안타' 달성 기회를 시즌 마지막 경기로 미뤘다.서건창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시즌 안타를 199개로 늘렸다.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197번째 안타를 때려낸 서건창은 이종범 현 한화 이글스 코치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196개)를 넘어섰다.서건창은 전날 사직 롯데전에서 5회 안타를 때려내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다시 썼을 뿐 아니라 200안타에 2개만을 남겼다.유먼을 상대로 그다지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서건창은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다.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서건창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유먼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이 계속되자 서건창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의 초구 슬라이더에 기습 번트를 댔다.번트 타구는 3루수와 투수 사이의 애매한 위치로 굴러갔고, 그 사이 서건창은 1루에 안착했다.이것이 번트안타로 기록되면서 서건창은 시즌 199번째 안타를 때려내게 됐다.하지만 서건창은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보는 팬들보다 4배 가량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시즌 티켓의 가격이 유럽 주요 리그들과 비교해 비싸다. 분데스리가와 비교하면 거의 4배 수준에 달한다"고 보도했다.BBC 자체 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평균 시즌 티켓 가격은 약 808달러(약 86만원)로 분데스리가(약 220달러·약 23만원)보다 훨씬 비싸다.이탈리아는 335달러(약 36만원), 프랑스는 318달러(약 34만원), 스페인은 293달러(약 31만원)이다.유럽에서 가장 티켓 가격이 비싼 구단으로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로 조사됐다. 1614달러(약 172만원)부터 3204달러(약 342만원) 사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티켓이 가장 싼 구단은 맨체스터시티다. 가격이 476달러(약 51만원)부터 형성된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계속된 변화를 예고한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의 전술은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정예 멤버를 가동한 사실상의 '플랜 A'의 테스트는 수비 부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슈틸리케 감독에게 많은 숙제를 남겼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졌다.지난 10일 파라과이전에 이어 슈틸리케 감독의 실험은 계속됐다. 변화를 멈출 생각이 없다던 슈틸리케 감독은 기존 파라과이전에서 벤치 멤버였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베스트11의 변화를 줬다.중원의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오른쪽 측면의 이청용(25·볼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23·레퀴야)를 제외한 8명을 새로운 멤버로 꾸렸다.최전방 공격수로는 이동국(35·전북)이 나섰고, 좌우 측면은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이 섰다. 남태희가 이동국 밑에서 2선 공격을 책임졌다. 중원의 기성용 짝꿍은 장현수(23·광저우 부리)였다.무실점 경기를 이어가겠다던 슈틸리케 감독은 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주호(27·마인츠)·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김주영(26)·차두리(34
【stv 스포츠팀】= 넥센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28)가 대망의 5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박병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이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5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린 후 8회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박병호는 6-1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김사율의 커브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50호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박병호는 프로야구 통산 4번째 50홈런 고지를 정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승엽이 1999년(54홈런), 2003년(56홈런) 50홈런을 돌파한 바 있고, 심정수도 2003년에 5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5월이 끝나기 전에 20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6월에도 9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7월에 4홈런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8월에 8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건재를 과시했다. 9월4일 넥센전에서는 무려 4방의 홈런을 집중한 것을 시작으로 5개의 홈런을 추가해 5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50홈런의 벽을 허문 박병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51번째 솔로 홈런을 날려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이날 박병호는 5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1로 팽팽하게
【stv 스포츠팀】= 울리 슈티리케(60·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새로운 실험은 계속될 것이라고 공언했다.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새로운 실험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아시안컵을 앞둔 만큼 위험 요소는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파라과이전과 마찬가지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파라과이전 때는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져 공을 쉽게 뺏기는 경향을 보였는데, 코스타리카전에는 보다 수비적으로 나가면서도 볼 점유율을 계속 높여 나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코스타리카전의 목표에 대해 그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그 컨디션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 많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우리보다 강한 팀을 이기면 사기가 높아지고 팀 전체, 나아가 한국 축구 전체의 사기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친선경기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슈틸리케 감독과의 일문일답- 코스타리카전 준비 사항에 대해 들려달라."내일은 국제축구연맹(FIFA)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