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한국 최고의 유격수인 강정호(28)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성공했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구단 트위터 등을 통해 계약 소식을 알렸다.계약기간은 4+1년으로 강정호는 4년간 1100만 달러(약 118억만원)를 보장 받는다. 5년째인 2019년에는 구단이 550만 달러(약 59억원)의 옵션을 행사하게 된다. 강정호가 2019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뛴다면 총 1650만 달러(약 177억원)를 받는 셈이다. 2019년 바이아웃 옵션은 100만 달러(약 10억7000만원)로 강정호가 그해 팀을 떠날 경우 피츠버그는 이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이번 계약으로 강정호는 국내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인 야수가 됐다.강정호는 구단을 통해 "먼저 내게 메이저리그 도전 기회를 준 넥센 히어로즈에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매우 흥분된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헌팅턴 단장은 "우리는 좋은 올라운드
【stv 스포츠팀】= 힘겨운 조별리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토너먼트 구상에 들어간 슈틸리케호의 공격 틀이 새롭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호주를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오만과 쿠웨이트를 차례로 격파하고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호주까지 누르면서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무실점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했던 1956년 이후 59년 동안 한 번도 3전 전승을 거둔 적은 없었다.분명한 성과를 거둔 한국이지만 토너먼트 돌입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부상으로 주전 공격자원이 잇따라 전열에서 이탈해 공격진의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오만과의 1차전 이후 이청용(27·볼턴)이 쓰러졌고, 호주와의 3차전에서는 구자철(26·마인츠)이 나가 떨어졌다. 이청용은 정강이 뼈에 실금이, 구자철은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로 남은 대회에 뛸 수 없다.이청용은 대표팀의 붙박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 밀집 수비를 벗겨내는 데에 능하다. 그의 이탈로 슈틸리케 감독은 오른쪽
【stv 스포츠팀】=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호주전을 승리로 이끌어 조 1위를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슈틸리케 감독은 16일 오전 11시15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의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비 사전 기자회견에서 "조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내일 호주전이 더 중요한지 이니면 8강전이 더 중요하냐고 물으면 8강전이 더 중요하다고 답을 드릴 수 있다. 그렇다고 내일 경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본적으로 경기에 임할 때 비긴다는 생각을 갖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홈팀 호주를 상대하는 부담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면서 큰 부담은 다 덜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두 팀이 좋은 축구를 선보여 비싼 입장료를 내고 온 관중들에게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계속 바뀌고 있는 불안한 수비 조합에 대해서는 "내가 부임한 뒤 지난 7경기 동안 한국은 4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그나마도 3실점은 코스타리카전 한 경기에서 나온 것"이라며 무실점을 강조했다.이어 "최근 3경기는 무실점 경기를
【stv 스포츠팀】= 친정팀으로 복귀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014~2015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8강에 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토레스의 2골을 앞세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8일 안방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로써 1·2차전 득점 합계 4-2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토레스는 2골을 터뜨리며 거함을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토레스는 199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을 통해 축구를 시작했다. 2001년부터 성인팀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고 2007년까지 214경기에 출전해 82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그는 2007년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했고, 2011년에는 당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88억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첼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토레스는 지난해 8월 AC밀란(이탈리아)으로 임대를 떠난 뒤 지난해 말 친정으로 복
【stv 스포츠팀】=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강정호(28)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무리했다.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스트'의 빌 블링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아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와 계약을 완료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강정호는 한국 야수로는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중순 포스팅에 나선 강정호에게 최고 입찰액을 써낸 구단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였다. 피츠버그는 500만2015달러를 적어내 강정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냈다.피츠버그는 21일 오전 7시까지 강정호와 단독 협상을 할 수 있다.그러나 기한이 되기 전부터 계약이 체결될 것 같은 분위기다. 지난 13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강정호가 피츠버그와 4년간 총 16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계약이 임박해오자 강정호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피츠버그로 떠났다. 피츠버그 구단 초청을 받은 강정호는 현지 관계자와 직접 만나고 메디컬 체크를 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큰 틀에서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뤄낸 만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강정
【stv 스포츠팀】=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강정호(28)가 미국으로 떠났다.강정호는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계약기간과 세부 옵션에 대해 합의하기 위해서다.전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에 따르면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ESPN에 따르면 강정호는 피츠버그로부터 4년 간 1600만 달러(약 173억원)를 받게 된다. 5년째에는 계약기간 내 성적에 따라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미국으로 떠나는 강정호의 표정은 밝았다. 그러나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이 아닌 때문인지 말을 아꼈다.강정호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는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무대이기 때문에 기쁘다. 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팀에서 꾸준히 기회만 준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목표는 없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고,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다."◇강정호 일문일답-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
【stv 스포츠팀】= 새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합류하는 '신생구단' 서울 이랜드FC가 포항 스틸러스 출신 미드필더 김재성(32)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2005년 부천SK(현 제주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재성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 공격수다. 현재까지 포항과 상주상무 등에서 K리그 통산 278경기에 출전해 29골 28도움을 올렸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정평이 나 있는 김재성은 2010남아공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A매치 14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김재성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서울 이랜드로의 이적을 결심했다"며 "새 시즌에 어린 선수들에게 내가 쌓은 경험을 알려주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틴 레니 감독은 "김재성은 K리그에서 가장 완성된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며 "베테랑인 그가 이랜드의 리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프로정신을 팀에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어수선한 분위기를 맏형이 정리한 경기였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2승· 승점 6)은 A조 1위로 올라서며 8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내용은 형편 없었다.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등 주축들이 부상과 감기로 대거 빠졌다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25위의 최약체 쿠웨이트를 상대로 보인 경기력은 졸전이었다.공격은 답답했고, 수비는 불안했다. 한국이 전반에 시도한 슈팅은 2개였다.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한 것은 맏형 차두리(35·서울)였다. 차두리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6분 전력질주로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린 후, 크로스를 올려 남태희의 결승골을 도왔다.고전하는 분위기에서 균형을 깬 중요한 도움과 골이었다.이번이 개인 세 번째 아시안컵 출전인 차두리는 슈틸리케호의 맏형이다. 한국 선수 아시안컵 출전 최고령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차두리는 지난 10일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stv 스포츠팀】= 슈틸리케호가 캔버라에서의 찜찜함을 안은 채 브리즈번으로 향했다. 브리즈번은 한국대표팀의 향후 아시안컵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곳으로 급부상한 곳이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낮 12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한다. 이날 오전 10시50분 캔버라를 출발한 뒤 1시간 남짓한 비행끝에 결전지인 브리즈번에 입성한다.한국의 전략적 요충지는 당초 캔버라로 꼽혔다.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캔버라에 배정된 탓이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브리즈번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캔버라에서 2승을 챙겼지만 1위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호주와의 3차전이 열리는 브리즈번에서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브리즈번에서의 결과에 따라 향후 동선도 달라진다. A조 1위를 확정짓는다면 8강을 위해 멜버른으로 이동한다.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면 브리즈번에 남는다.A조 1위로 올라가면 4강부터 결승은 쭉 시드니에서 치른다. 2위는 뉴캐슬에서 4강, 결승은 시드니에서 벌인다. 뉴캐슬과 시드니는 160㎞ 정도 거리로 인접해 있어 큰 부담은 없다.수월한 8강 대진을 위해서는 A조 1위가 좋다. B조 2위와
【stv 스포츠팀】= 강정호(28)의 해적선 탑승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ESPN에 따르면 강정호는 피츠버그로부터 4년 간 1600만 달러(약 173억원)를 받게 된다. 5년째에는 계약기간 내 성적에 따라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오는 14일 미국으로 떠나는 강정호는 신체검사에서 결격 사유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무난히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강정호가 계약서에 사인을 마치면 국내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인 야수가 된다.현재 강정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앞세워 피츠버그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피츠버그는 500만2015 달러(약 55억원)의 포스팅 금액을 적어내 강정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