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됐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회장직에 도전하는 4명의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현 FIFA 부회장, 미하헬 판 프라흐 네덜란드축구협회장, 루이스 피구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등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이들은 FIFA 윤리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통과하면서 정식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차기 회장은 오는 5월30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209개 회원국이 직접 투표한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한국 바둑계가 아시안게임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다시 뛰고 있다. 바둑은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바둑의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중국에서 열린 대회인데다가 개최 도시인 광저우의 시장이 상당한 바둑 애호가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처음으로 바둑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지만 정작 중국은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3개 종목 금메달을 모두 한국이 가져온 것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무난한 '싹쓸이'를 기대했을테지만 '이변'에 가까운 결과였다. 그러나 바둑은 우리의 안방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42개 종목 중 바둑과 함께 인라인롤러와 당구, 소프트볼, 댄스스포츠, 드래곤보트가 무더기로 빠졌다.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종목 수를 광저우대회 42개에서 35개로 줄이기로 결정하자 그 여파로 바둑 등의 종목들이 대거 탈락한 것이다. 당시 한국은 7개의 종목을 제외해야 하는 상황에서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8개를 딴 '효자종목' 볼링을 지켜내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바둑계가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
【stv 스포츠팀】= 8일 밤 이집트의 한 축구장 밖에서 경찰과 축구팬 사이에 폭력 사태가 벌어져 최소한 25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이 사건은 이집트 프레미어 리그의 자말레크 구단과 ENPPI 구단이 카이로 동부의 공군 스타디움에서 시합을 하기 전에 발생했다.익명을 요하는 2명의 보안 관리들은 이 사건으로 최소한 25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이날 폭력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아직 미상이다.보안 관리들은 자말레크 팬들이 티켓이 없이 구장으로 입장하려던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3년 전의 폭력 사태로 내무부는 3만 명이 입장할 수 있는 경기장에 1만 명만 입장시키고 있다.반면 자말레크 팬들은 당국이 입구에 좁은 철조망 문 하나만 열어 놓고 입장을 시킨 것이 발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팬들과 경찰이 대결해 최루탄을 쏘는 등 경찰이 강제 진압하자 관중들이 도피하는 과정에서 압사하기도 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손흥민(23·레버쿠젠)이 소속팀 복귀전에서 교체 출전했다.손흥민은 8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호주아시안컵을 뒤로 하고 지난 5일 한국을 떠난 손흥민은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곧장 그라운드를 밟았다.지난해 12월20일 프랑크푸르트와의 17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소속팀 경기에 나섰다. 3경기 만이다. 1-2로 뒤진 후반에 들어간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스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등과 호흡을 맞추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수세에 몰렸던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전반 2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레버쿠젠은 8승8무4패(승점 32)로 6위에 머물렀다.브레멘은 전반 17분에 다비 젤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29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즐라트코 유누조비치가 정확한 프리킥으로 레버쿠젠의 골네트를 갈랐다.2골을 내준 레버쿠젠은 적극적인 공격 태세로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43분 혼전 상황에서 하칸 칼하노글루가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stv 스포츠팀】= 신태용(45) 축구국가대표팀 코치가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기술위원회를 열고 "신태용 현 국가대표팀 코치를 올림픽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신 감독은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이끌고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도전하게 됐다. 공석이 된 국가대표팀 코치는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이광종(51) 감독은 당초 개인사정에 의한 하차로 알려졌지만 현재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다.이 감독은 킹스컵 참가차 태국에 머물다가 심한 고열 증세 탓에 지난달 29일 귀국했다. 정밀진단 결과,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축구협회는 그동안 킹스컵에 참가 중인 선수들과 이 감독의 가족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언론 보도자제요청을 했었다. 이날 신 감독 선임 발표와 함께 이를 해제했다. 2002년 15세 이하(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꾸준히 국가대표팀을 지도해온 이 감독은 2011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우승,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 8강 등 호성적을 일궈왔다. 지난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28년 만에 한국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둥지를 옮긴 이청용(27)이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를 했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라며 "선수라면 누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돼 기쁘고 새로운 팀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소속팀 볼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딘 막시와 닐 단스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며 "그들을 통해 팀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마치 가족처럼 팀 분위기가 좋고 팬들의 수준도 최고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0일 펼쳐진 오만과의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강이뼈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이청용은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아직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다.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조만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됐다. 이청용은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겠느냐는 질문에 "한국말로 해도 되겠느냐"고 물은 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최대한 빨리
【stv 스포츠팀】= 리버풀이 천신만고 끝에 2부리그 팀인 볼턴 원더러스를 따돌리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FA컵 32강 재경기에서 볼턴을 2-1로 제압했다. 지난달 25일 안방인 안필드에서 0-0으로 비겨 원정 재경기에 나선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의 극적인 역전골로 우승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리버풀은 오는 15일 이청용의 새 소속팀인 크리스털 팰리스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는 자신의 700번째 리버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선제골은 볼턴이 가져갔다. 볼턴은 후반 14분 잭 클러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베테랑 아이두르 구드욘센이 침착하게 차 넣어 리드를 잡았다.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후반 21분 볼턴 미드필더 닐 단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리버풀은 패색이 짙어진 후반 41분 기어코 동점골을 이끌어냈다. 라힘 스털링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살짝 띄어준 공을 논스톱 왼발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내친김에 역전까지 성공했다. 쿠티뉴는 후반 46분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볼턴은 막판
【stv 스포츠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한숨을 쉬었다.3일 부산 지역의 한 매체는 모 단체가 롯데야구단을 시민구단 형태로 전환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부산자이언츠협동조합추진단(가칭)이 회원단을 구성해 자금을 출자, 롯데 자이언츠를 인수한다는 것이다. 30만명의 회원이 30만원씩 출자해 900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한 후 내년 시즌부터 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복안이다.오는 6일 부산 시내의 모처에서 첫 공청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롯데 구단은 팬들의 따끔한 질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분위기다. 지난해 롯데의 성적 부진과 선수단 사찰이 겹치면서 이 같은 사태가 일어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구단 매각 의사가 전혀 없는 롯데 구단으로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입장이다.선수단 격려 차원에서 미국 애리조나에 머무르고 있는 롯데 이윤원 단장은 '부산 자이언츠' 보도에 깜짝 놀랐다. 그는 팬들의 질책으로 알겠다고 말하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 단장은 "우리가 잘 못해서 잘 하라는 질책으로 알겠다.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렇게 나오는 것을 보면 지난해 우리가 일으킨 불미스러운 일이 발단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잘
【stv 스포츠팀】= 하비에르 아기레(58·멕시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전격 해임됐다.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다이니 회장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기레 감독을 해임하기로 했다"며 "2018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막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아기레 감독이 이미 해임 사실을 통보받았고 모든 결정에 순순히 따랐다고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지난 2010~201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사라고사 사령탑을 맡을 당시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모든 의혹에 결백을 주장하며 2015 호주아시안컵에 나섰던 그는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패해 조기에 대회를 마감했다. 아기레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 직후인 지난해 6월 일본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8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됐다.FIFA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FIFA 부회장), 미하헬 판 프라흐 네덜란드축구협회장, 루이스 피구 전 포르투갈 축구국가대표 등이 차기 회장 선거 최종 후보로 나서기 위한 검증을 받는다고 전했다.앞서 출마 의사를 밝혔던 제롬 상파뉴(프랑스) 전 FIFA 국장은 자격 미달로 낙마했다.AP통신에 따르면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FIFA 회원국 중 최소 5개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상파뉴는 3개국의 지지 밖에 얻지 못했다.4명의 예비 후보는 앞으로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철저한 감사를 받는다. 이 감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선거에 공식적으로 입후보하게 된다.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5월29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치러진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