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1에서 0.280으로 소폭 떨어졌다.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1회초 1사 1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존 당스를 상대로 초구를 정확히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강정호의 이날 홈런은 지난 달 29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16경기 만이다. 이날 경기의 승리를 견인하는 2점 홈런이기도 했다.아울러 강정호는 이날 경기까지 4차례 연속 4번타자로 나서 클린트 허들 감독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강정호는 3회에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됐고,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7구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한편 피츠버그는 화이트삭스를 3-2로 꺾고 7연승에 성공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적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4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결승(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5-97로 승리했다.3차전까지 1승2패로 수세에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의 리더 르브론 제임스를 철저히 봉쇄하며 3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결승은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지만 최종전은 의외로 싱겁게 끝이 났다. 스테판 커리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를 르브론 제임스 한 명에 의존하는 클리블랜드가 당해낼 수 없었다.이날의 주인공은 커리도 제임스도 아닌 안드레 이궈달라였다. 3차전까지 식스맨이었던 골든스테이트 안드레 이궈달라는 이날도 주전으로 나와 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고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정규시즌 식스맨으로 활약해 온 이궈달라는 시리즈 4차전부터 '제임스 봉쇄'라는 특명을 받고 주전으로 투입됐다. 매 경기
【stv 스포츠팀】= 일본 축구가 안방에서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일본은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싱가포르와 득점없이 비겼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 체제로 러시아행에 도전장을 던진 일본은 예상치 못했던 싱가포르전 무승부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982년 6월부터 이어진 싱가포르전 연승 행진은 33년 만에 막을 내렸다. 일본은 무려 30개가 넘는 슈팅을 날리고도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가가와 신지와 혼다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지만 아무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경기장을 찾은 5만여 관중은 무승부를 알리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거센 야유로 실망감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54위에 불과한 싱가포르는 일본의 파상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낸 끝에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북한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지난 11일 예멘을 1-0으로 제압한 북한은 2전 전승으로 H조 선두에 올랐다.북한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4분 만에 스위스 명문클럽인 FC
【stv 스포츠팀】= 사퇴를 발표한 제프 블래터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컴백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FIFA가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인터넷판 속보로 블래터 회장이 오는 12월 예정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FIFA가 밝혔다고 보도했다.FIFA의 이같은 입장은 블래터 회장이 차기회장으로 믿을만한 후보가 없을 경우 재출마를 고려할 수 있다는 클라우스 스퇼커 회장 고문의 발언에 따른 것이다. FIFA는 "지난 5월31일부터 스퇼커가 블래터 회장과 관련한 일체의 직책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블래터 회장은 FIFA 전현직 임원들이 부패혐의로 FBI에 대거 체포되는 와중에 열린 회장선거에서 5선에 성공했으나 선거 나흘만인 6월2일 돌연한 사퇴를 선언했다. 차기 회장 선거일은 7월 20일 스위스 취리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블래터 컴백설이 처음 제기된 전날 FIFA의 도메니코 스칼라 회계감사위원장은 "FIFA 개혁을 위해 블래터 회장은 약속대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SJ는 차기 회장 후보로 미셸 플라티니 유럽연맹 회장이 유력한 후보이지만 아직 공식적인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으며 또
【stv 스포츠팀】=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년 만에 역대 3번째로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우승상금 63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19언더파 273타는 이 대회 최소타 타이다. 2010년 크리스티 커(미국), 2011년 청야니(대만)가 기록했다.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3라운드까지 2타 차이로 매섭게 따라붙던 후배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 차이로 따돌리고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박세리(5승)를 넘어 한국 선수 최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됐다. 또 올 시즌 3번째이자 통산 15번째 투어 우승이다. 가장 먼저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그는 HSBC 위민스챔피언십(3월)과 노스텍사스슛아웃(5월)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무엇보다 LPGA 투어에서 3년 연속으로 동일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박인비가 역
【stv 스포츠팀】=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달 20일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소집, 제프 블래터 회장의 후임 선거 시기를 오는 12월과 내년 2월 사이에 언제 치를지 결정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FIFA는 또 이번 회의에서 미국과 스위스 당국의 FIFA 부패 수사와 관련해 FIFA 개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2011년 이래 블래터 회장과 긴밀한 관계인 발터 데 그레고리오 FIFA 공보국장이 물러났으며 유럽의회는 블래터 회장에게 사임 시기를 앞당기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블래터 회장은 이날 발행된 FIFA 잡지 칼럼을 통해 현재 부패 위기 대응을 호평했다. 그는 "FIFA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나는 FIFA가 위기 속에서 잘 운영되고 있어 그만큼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가 12월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월16일에 제프 블래터 회장의 후계자를 뽑는 선거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블래터 회장의 후계자가 12월에 선택될 수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블래터 회장의 17년 통치가 이날 막을 내릴 수 있다"면서 "FIFA 209개 가맹국 대표들이 새로운 수장을 뽑기 위해 (FIFA 본부가 있는)스위스로 초청될 것"이라고 밝혔다.BBC는 "최종 결정이 7월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12월 중순에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블래터가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제프 블래터(79·스위스) 회장은 지난달 30일 제65회 FIFA 총회 때 열린 회장선거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40·요르단)을 제치고 5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총회 직전 FIFA 현 부회장 2명이 연루된 뇌물 스캔들이 터지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당선 5일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블래터 회장은 1975년 기술이사를 시작으로 40년 간 FIFA에 몸 담고 있다. 1998년부터는 회장직을 역임해왔다. webmaster@stv.or.kr www.st
【stv 스포츠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엔리케(45)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3~2014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맺은 엔리케 감독은 2016~2017시즌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엔리케 감독은 "매우 기쁜 일이다. 앞으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은 호셉 과르디올라(44)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인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엔리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에도 거취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통산 8번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가 단 한 번의 패배에 눈물을 흘렸다.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1위)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345억원)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스탄 바브링카(30·스위스·9위)에게 1-3(6-4 4-6 3-6 4-6)으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조코비치는 눈앞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선수생활 내 4대 메이저대회 석권) 달성 기회를 놓쳤다. 1968년 '오픈시대(Open era)'가 열린 이후 로드 레이버(호주·1969년 달성), 안드레 애거시(미국·1999년), 로저 페더러(스위스·2009년), 라파엘 나달(스페인·2010년) 등 4명 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었다.프랑스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대회에서는 일찌감치 우승을 맛봤다.2008년 호주오픈에서 당시 랭킹 1위였던 페더러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조코비치는 2011년 두번째 호주오픈 우승컵을 시작으로 윔블던과 US오픈에서도 정상을 차지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그러나 프랑스오픈이 문제였다. 유일한 클레이코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는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이 장기집권 중
【stv 스포츠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5경기 연속 출격에도 변함없는 위용을 과시했다.오승환은 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1으로 앞선 9회초 등판,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시즌 17세이브를 따냈다.지난 2~4일 3연투를 하고 우천취소로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전날 다시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한신에서만 통산 55세이브를 올려 타무라 쓰토무(54세이브)를 제치고 역대 4위가 됐다.이날 등판까지 5경기 연속 출격이다. 한신은 22일 오승환의 만루포 허용으로 경기를 내준 후 4연승째를 달렸다. 팀이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며 오승환의 어깨도 뜨거워지고 있다.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타 쇼와 7구 접전 끝에 포크볼로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잡아냈다. 다음 타자 곤도 겐스케는 148㎞에 달하는 슬라이더를 앞세워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다음타자 후지이 아키히토에겐 슬라이더 대신 포크볼 3개를 연달아 던져 3구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4연승을 달린 한신은 29승28패로 5할승률을 넘어섰다. 반면 이날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