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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차기 일본총리 될까?…44세 고이즈미는 정치명문가 자제

온라인 ‘펀쿨섹좌’ 희화화에도 언변 갖춘 정치인


【STV 차용환 기자】지난 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퇴진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에서 ‘펀쿨섹좌’로 유명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새 총리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기후변화 문제는 섹시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과거 발언으로 인해 희화화되고 있지만 정계에서는 정치명문가 배경과 뛰어난 언변으로 정치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7일 실시해 8일 공개된 일본 JNN의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농림상은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함께 차기 총리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선호됐다.

두 사람의 지지율은 19.3%로 동률을 이뤘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1차 투표에 다카이치 전 안보상이 고이즈미 농림상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까지 제친 것을 고려할 때 고이즈미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고이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농림상은 44세로 아직 젊은 정치인이지만 정치 경력은 굵직하다.

2007년 부친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9세 나이로 국회에 입성해 5선에 성공했다. 2013년 정무차관을 지냈으며, 2019년 환경상, 원자력 비상 대책 담당 국무장관 등을 맡으며 승승장구 했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언젠가 총리가 될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올해 쌀값 파동 및 “쌀을 사본 적이 없다”는 실언을 한 에토 다쿠 전 농림상의 후임자로 취임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지난 6월 취임 즉시 비축미를 수의계약으로 시장가의 반값에 풀었으며, 쌀값 파동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작황 지수 또한 폐지했다.

이후 20%대까지 추락한 이시바 총리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하는 등 반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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