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USTR,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도 “무역 협상 계속”

그리어 대표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협상 지속”


【STV 차용환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무역 담당자들이 미국 항소 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도 불구하고 관세와 관련된 무역협상을 계속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비록 항소심에서 패배했지만 우파 우위인 대법원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교역국들과 여전히 협상에 긴밀히 참여하고 있고, 법원의 중간 판결과 무관하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했다.

그리어 대표가 어떤 국가들과 협상 중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전날 한 무역장관과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판결을 통해 7대 4의 의견으로 트럼프 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를 근거로 도입한 관세 조치가 위법하다고 했다.

법원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조치가 무효라면서도 추가 항소 기회를 고려해 10월 14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판결 당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파적인 항소법원이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고 잘못 판결했다”면서 “판결이 유지되면 미국은 말 그대로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에도 “관세, 그리고 우리가 이미 거둬들인 수조 달러가 없었다면, 미국은 완전히 파괴되고 군사력은 즉시 소멸됐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3월 캐나다·멕시코·중국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생산과 유통을 방치했다면서 20~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 4월에는 세계 185개국 국가 및 지역에 10~50%에 달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했으며 일부 유예했다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관세들을 부과하며 IEEPA를 근거로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본 미국 기업 5곳과 오리건주 등 12개 주(州) 정부는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펜타닐·상호관세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미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는 지난 5월 판결에서 해당 관세들이 무효라고 판결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항소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