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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석방’에 與주자들 대혼란

공개행보 자제…탄핵심판 전까지 자제할 듯


【STV 박상용 기자】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광폭 행보를 보였던 여권 잠룡들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공개활동을 피하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뚜렷한 외부 행보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강성 지지층의 이목이 석방된 윤 대통령에게 쏠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성 지지층은 탄핵심판 선고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대권 행보를 펼치는 여권 잠룡들의 행태에 거부감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윤계 잠룡들 또한 당내 경선을 고려해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고 있다.

최근 북콘서트를 기점으로 대학생 강연, 언론 인터뷰, 유튜브 출연 등 광폭 행보를 보였던 한 전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사를 공유하고 “정말 위험한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후 별다른 메시지를 발신하지 않았다.

오 시장 또한 그간 개헌 관련 토론회를 열고 정치적 메시지를 적극 냈지만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침묵하고 있다.

오 시장은 대권 출사표로 보이는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이달 중순에 출간하려 했지만 출간 시점을 재조정 중이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의 ‘관저 정치’마저 옹호했다. 그는 “필요하면 (대통령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서 “민주당에서 그런 만남조차도 경원시하는 논평을 낸 걸 봤는데 그건 너무 무리한 주장”이라고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홍 시장 또한 기자간담회와 인터뷰 등을 연기했다. 홍 시장 측은 “추후 상황을 볼 것”이라며 당장 대권 행보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여권 잠룡 중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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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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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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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EPL 브라이턴 이적한다…4년 계약 【STV 박란희 기자】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의 브라이턴 앨 호브 앨비언 이적이 완료됐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브라이턴은 대전하나시티즌의 18세 윙어 윤도영과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향하는 윤도영의 사진을 게시해 브라이턴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지난 16일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의 앤디 네일러 기자 또한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 임박 소식을 전했다. 네일러 기자는 “브라이턴은 윤도영의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킨 후 개인 합의를 마쳤다. 월요일에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설은 지난 1월부터 불거졌다. 그 때도 브라이턴 소식에 정통한 네일러 기자가 직접 브라이턴의 관심을 보도한 바 있다. 윤도영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이적이 임박해졌다. 윤도영은 이번 여름 브라이턴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이적 후 다른 유럽 리그로 임대 가서 경험을 쌓고 영국 취업 비자 허가를 위해 점수를 쌓을 예정이다. 윤도영 브라이턴으로 이적하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