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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류현진 “美 가려면 무조건 KBO리그 뛰고 가라”

“몸도 덜 만들어진 상태로 타국서 ‘홀로서기’ 쉽지 않다”


【STV 박란희 기자】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던 투수 류현진(37·한화)이 미국진출을 바라는 후배들에게 한국 프로리그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류현진은 18일 이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선수들이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국에 진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한국프로야구에서 먼저 뛰고 잘 된 다음에 포스팅시스템 등을 거쳐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그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유망하고 하면은 본인들이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면 막 19살 이러면은 몸도 어차피 조금 덜 만들어진 상태다. 그런데 미국에 나가서 혼자 생활을 하려고 도전을 한다. 와, 나는 진짜 무조건 뜯어 말릴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너리그는 최하위 리그인 루키리그부터 ‘싱글A-싱글 A+-더블 A-트리플 A’까지 총 5개 단계가 있다.

이 모든 단계를 이겨내야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수 있다. 류현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가서 혼자서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 겪어야 한다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류현진은 “만약 내 주위에 미국진출을 생각하는 선수가 있으면 그냥 한국에서 하고 요즘 애들처럼 포스팅으로 나가라. 포스팅까지 할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나가라는 말을 해주고 싶지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미국에 가는 것은 진짜로 반대한다”라고 했다.

이대호도 “요즘 일본선수들을 보면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처럼 자국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후에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대세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류현진의 생각에 동조했다.

류현진은 2013년 포스팅시스템으로 LA다저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직행해 첫 해 총 30경기에 등판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뛰어난 성적으로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총 10시즌 동안 통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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