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트럼프 안보 참모, 한국 또 비판

“부당한 기술 규제, 지나친 벌금 부과해야”


【STV 차용환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보 참모였던 인사가 자국 기업을 한국 등 동맹의 규제 정책에서 보호하려면 “공세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업체 더힐에 따르면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더힐 기고에서 “미국 기업들, 특히 기술 개발 분야 기업들이 해외에서 동맹과 적국 양측의 보호주의 정책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 떄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2017~2021년)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안보보좌관이나 국무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리술 리더십이 미국 패권 유지에 필수적인데도 불구하고 해외 각국이 미국 기업에 적대적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미국이 기술과 디지털 혁신에서 계속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워싱턴은 보다 직접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면서 “미 기술 기업이 해외에서 직면한 여풍에는 보호무역주의, 국가 보조금 지원 경쟁, 심각한 규제 및 지적 재산권 침해 등이 있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기업에 적대적 정책 환경을 확대하는 국가로는 적성국 외에도 유럽·한국·일본 등 동맹도 포함된다고 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불공정 경쟁의 가장 두드러진 사례는 물론 중국에서 나온다”면서도 “유럽연합(EU)의 점차 확대되는 보호주의 규제 또한 우려스럽다”라고 했다.

그는 “일본 한국 브라질 튀르키예 같은 미국 동맹국 또한 (EU와) 유사한 노력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비판 대상국에 한국도 언급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의 칼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할 경우 관세를 올리고 무역장벽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韓 첫 혼혈 대표팀 선수 ‘카스트로프’, “마음은 한국” 【STV 박란희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곧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이번 9월 A매치에 앞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카스트로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 최초로 카스트로프를 소집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A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뛴 적이 없었기에 국가대표 발탁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