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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욕타임스 “바이든 사퇴 가능성 有”…백악관 “완전 거짓”

바이든 향한 지속적 사퇴 압박 커져


【STV 차용환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재선을 위한 민주당 후보에서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은 즉각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바이든을 향한 사퇴 압박은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3일(현지시간) NYT는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TV토론 후 핵심 측근에게 앞으로 며칠 사이에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대선 후보직을 내려놔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가족, 측근 들은 대부분 사퇴압박을 저항하며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여론의 압력을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 ABC뉴스와 심층 인터뷰를 한다.

녹화방송임에도 앵커의 질문에 빠르게 답변해 지난 TV토론의 부진이 여독으로 인한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인터뷰 이후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NYT는 주말까지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만회하지 못할 경우 사퇴 압박이 더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측근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 내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압박은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일 텍사스주 현역의원인 로이드 도겟은 “나라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직은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버몬트주 피터 웰치 민주당 상원의원도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바이든 캠프를 다그쳤다.

바이든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대통령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건 타당하다”라면서 입장을 우회했다.

하지만 앤드루 백악관 부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그 보도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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