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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무한도전 이어가는 상조회사들, 결실 맺을까

신사업 도전하는 보람…봉사활동까지 열심


【STV 김충현 기자】“힘껏 달려야 제자리야.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해.”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 속 붉은 여왕이 주인공 앨리스에게 하는 말이다.

붉은 여왕의 말은 진화생물학, 시장의 기업 경쟁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차용돼 쓰이고 있다.

요컨대, 다른 이들보다 더 빨리 달려야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껏 달려봐야 제자리 걸음을 할 뿐이라는 것도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상조업계가 회원 9백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선수금은 9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영업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각 회사들의 신사업으로 상조업계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상조업계 관계자들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죽어라 뛰되, 남들보다 더 빨리 뛰어야 한다는 생각을 뼛 속 깊이 새기고 있는 셈이다.

상조회사들은 기존의 장례, 어학연수, 여행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다방면으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제품 결합상품뿐만 아니라 폐쇄몰 서비스를 통해 회원의 효용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의 경우 펫 사업을 진출하고 보석장(葬)을 선보이며 상조업계의 신사업 도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상조업의 기준을 바꾸는 기업이라는 자부심 아래 끊임없이 변화하며 사업의 활로를 개척해 가고 있다.

상조업체 중 유일하게 스포츠구단인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해 재능 기부와 함께 각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선두 업체들이 신사업에 도전하고 성과를 보여줘야만 중견 업체들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보람상조의 도전을 높이 평가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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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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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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