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北, 오물풍선 재개…南, 대북 확성기 방송

강대강 대치 계속…대립 언제까지


【STV 차용환 기자】남북이 오물풍선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주고 받으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대남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대북전단을 날려보낼 경우 앞서 보내던 오물풍선을 재개하겠다는 경고를 지킨 것이다.

북한은 지난 2일 국방성 부상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를 “철저한 대응조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당시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가 재개되면 오물풍선을 다시 뿌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정부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다.

결국 지난 8, 9일 북한이 세 번째로 대남 오물풍선을 띄웠으며, 정부도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북한은 전날(9일) 밤 오물풍선을 세 번째로 띄워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전날 오후 최전방 지역 여러 곳에서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면서 북한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를 비난하거나 한국의 우월함을 주장하는 확성기 방송에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1963년 5월 1일 서해 방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시작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4년 남북 군사합의로 중단된 바 있다.

북한이 천안함 피격(2010년)과 북한군 지뢰 도발(2015년), 북한의 4차 핵실험(2016년) 등에 대한 대응조치로 일시 재개된 바 있다.

북한과 우리 정부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군사적 긴장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