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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김정은 “대한민국은 주적…기회 온다면 초토화”

“전쟁 피할 생각 전혀 없어”


【STV 차용환 기자】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조선노동당 총비서)은 10일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조속들은 우리의 주적”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주요 군수공장들이 중요무기체계 생산에서 새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제1선대연합 부대들과 중요 미사일부대들에 대한 신형무기장비 계획도 제때 집행한 것을 두고 김 위원장은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거나 우리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그런 기회가 온다면 주저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와의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제일로 중시해야 할 건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 강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남한을 겨냥해 기존에 ‘남조선’이라고 부르던 것을 ‘대한민국’으로 바꿔 부르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이 통일을 지향하던 한 민족이라는 관점을 ‘국가 대 국가’의 관계로 바꾸고 통일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튼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은 문재인 정권 당시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단계적 비핵화를 밟아 국제적 경제 제재를 일부라도 해제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남한과 거리를 두고 맹비난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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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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