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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제원은 왜 대대적으로 세를 과시했나

친윤 핵심서 尹에 정면반기 들고 反尹 기치 들었다?


【STV 차용환 기자】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원회의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를 거부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 지도부, 영남 중진,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용 의원을 제외하면 해당 인원 중 누구도 불출마나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다.

친윤 핵심인 장 의원은 여기서 한술 더 떠 대규모 세 결집에 나서면서 윤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려는 것이냐는 추측이 나왔다.

당 일각에서는 장 의원의 행보에 의아함을 느끼고 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지역에서 큰 행사를 할 수는 있다”면서도 “굳이 수천 명의 지지자와 그 속에 자신이 서있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건 기이하다”라고 했다.

정치적 득실계산이 확실한 장 의원이 대통령과 척을 지면서까지 자신의 현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출마를 강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장 의원의 의외의 행동에 일각에서는 장 의원이 혁신위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다 극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은 지난 15일 채널A 라디오쇼에 출연해 “갑자기 지지자들 앞에서 핍박받는 지사의 이미지를 냈다”면서 “버티면서 어려운 선택이라는 느낌을 주다가 극적으로 '내가 공신으로서 이 정권을 위한다' 이렇게 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장 의원의 교회 간증 영상을 통해 ‘권력자 눈치 안 본다’ ‘서울 안 간다’라고 못을 박은 게 대통령실을 향한 거부 메시지라는 분석도 나온다.

장 의원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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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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