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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번 주말, 홍대에서 거리 축제 열린다…레드로드 페스티벌

13~14일 홍대 인근서 공연·수공예 마켓 행사 등


【STV 박란희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홍대에서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인 ‘레드로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의선숲길~홍대~당인리발전소에 이르는 2km 구간을 지칭한다.

마포구가 레드로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외국인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이찬원, 클론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레드로드를 따라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홍대입구역 근처에서는 수공예 마켓,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관람객을 환영한다.

홍익문화공원 인근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열리며, 이곳에서 상수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거리 미술전도 구경할 수 있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레드로드를 특색 있는 7개의 구역(R1부터 R7까지)으로 나눠 그에 맞는 특화사업을 벌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한 예로 MZ세대가 많이 방문하는 홍대입구역 인근 ‘R1~R2′ 구간은 평소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점에 착안해 쾌적한 관람을 위한 흡연부스 설치, 무대 공간 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식이다.

마포구는 레드로드와 접하는 골목을 먹거리, 뷰티거리, 커피거리 등 13개 테마 거리로 조성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는 문화‧관광‧안전‧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마포만의 특화거리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이자 외국인들에게도 매력 있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마포구편’을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16개 동주민센터 및 구청 문화예술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구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온라인(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기간 내 신청 못한 사람에 한해 예심 당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선착순 신청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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