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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작년 1인당 GNI,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7.7%↓

GDP 3.8% 성장에도 환율 12.9%↑영향…원화로 4천 220만원, 4.3% 상승


【STV 임정이 기자】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인당  GNI(국민총소득)가 원화 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8%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2천 661달러로 2021년 3만 5천 373달러에 비해 7.7% 감소했다.

하지만 원화 기준으로 살펴보면, 4천 220만 3천원으로 1년 전보다 4.3% 많게 집계됐고,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4%, 2.6%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한은)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2.9%나 뛰면서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8.1% 줄어, 달러 기준 1인당 명목 GNI도 감소했다"며 "하지만 원화 기준 명목 GDP(2천150조 6천억 원)는 3.8% 성장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7년도에 최초로 3만 달러대에 진입한 뒤, 2018년 3만 3천 564달러까지 증가했지만, 그 후 2년 연속 뒷걸음쳤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엔데믹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2021년엔 경기가 회복하고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대로 하강하면서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급격한 원화 절하와 더불어 달러 기준 1인당 GNI도 다시 뒷걸음치고 말았다.

한편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물가 지표인 GDP디플레이터는 수출입까지 포함시킨 전반적 물가 수준이 반영된 거시경제지표로, 2021년보다 1.2%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2.6%로 집계됐고, 4분기 성장률도 –0.4%로 변화가 없었다.

다만 부문별 성장률이 수정됐는데, 4분기 민간 소비(-0.6%)와 정부 소비(2.9%)는 속보치보다 각각 0.2%포인트(p)씩 낮아졌다.

반대로 설비투자(2.7%), 수출(-4.6%), 수입(-3.7%)은 각 0.4%P, 1.2%P, 0.9% 높아졌다.

업종별 성장률의 경우는 △제조업 –4.4%, △건설업 2.1%, △서비스업 0.9%, △농림어업 1.2%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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