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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겨울철 건조한 피부, 피부 노화 앞당겨…예방책은?

내 적정 습도 유지하고, 과도한 난방은 지양


【STV 임정이 기자】한파주의보가 계속 발령되는 요즈음, 추운 겨울이 실감 난다.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퇴근 옷차림 또한 날로 두꺼워진다. 

추위와 함께 겨울철 대비해야 할 신체 부위 중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함’이다. 건조함은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기 때문에 겨울철 피부관리를 잘해야 노안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 피부관리 비법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보자.

△과도한 난방 지양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영상 18~21도다. 이때 난방과 함께 실내 습도가 30~50% 정도 유지되도록 조치하는 게 중요하다. 습도가 과하게 낮은 실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가려움증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장기적으론 주름 등 피부 노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가습기 구비, 녹색식물 키우기, 빨래 실내 건조 등이 습도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극적인 소재 옷 피하기

일부 옷감의 경우 가뜩이나 건조해진 겨울철 피부를 자극할 위험이 있다. 모직이나 털 등 거친 질감의 옷감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소재의 옷들은 자칫하면 건조해진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피부에 직접 닿는 옷들의 경우 면이나 실크처럼 되도록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된 것을 택하는 게 좋다.

△샤워 물 온도 낮추기

한파에 시달리다 보면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 샤워 시작 전 몸 쪽으로 쏟아지는 뜨거운 물을 맞고 한동안 서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뜨거운 물로 너무 오래 하는 목욕은 피부 입장에선 그리 달갑지 않다. 피부 건조를 부채질 할 수 있어서다. 미국피부과학회는 5~10분 정도 따듯한 물로 목욕하는 게 피부 건조 위험이 적다고 권고한다. 이때 피부가 붉어질 정도로 물이 뜨겁다면 온도를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 샤워 직후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이뇨 작용 음료 피하기

커피나 홍차 등에 함유된 카페인과 술에 든 알코올은 모두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을 지녔다. 겨울에 이 같은 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면 체내 수분량이 감소해 피부 건조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평소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을 앓고 있다면 이 같은 음료의 섭취를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며 피부 건조함과 탄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 피부는 겨울이 되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잔주름이 심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겨울철에 피부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재생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관리가 필수다. 집에선 물을 자주 마셔주거나 세안을 꼼꼼히 해주고 마스크팩을 해주는 방법이 있고, 이와 더불어 피부과에 방문해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방법도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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