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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 ‘셀프사진관’ 열풍

기성세대에게도 인기 많아


【STV 최민재 기자】MZ세대들이 셀프사진관에 열풍하고 있다. 코로나 거리 두기 해제로 모임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친구들과 놀고 난 뒤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있다. 바로 셀프사진관에서 사진 찍기다. 

셀프사진관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포토부스 안에서 스스로 셔터를 누르게 돼 있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사진관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함을 주는 게 장점이다. 

이러한 형태의 스튜디오는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튜디오 사진관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인기를 끈다.

셀프사진관 열풍의 주요 원인은 대면의 소중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게 차원에서도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셀프사진관은 과연 MZ세대들에게만 인기일까? 하는 질문에 대답은 “NO”다. 셀프 사진관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장감이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 다는 이유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MZ세대만의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편견일 수 있다. 

밥을 먹고 가족사진을 찍으러 방문하는 가족들도 상당수이다.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고 사진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싶어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

기성세대 같은 경우, 사회 속에서 자신의 의견이 아닌 기존의 방식을 이어받고 변화를 거부하는 보수적인 성향이 짙다는 점에서 셀프사진관은 기성세대들의 변화를 촉구할 수 있는 좋은 돌파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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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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