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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 ‘셀프사진관’ 열풍

기성세대에게도 인기 많아


【STV 최민재 기자】MZ세대들이 셀프사진관에 열풍하고 있다. 코로나 거리 두기 해제로 모임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친구들과 놀고 난 뒤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있다. 바로 셀프사진관에서 사진 찍기다. 

셀프사진관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포토부스 안에서 스스로 셔터를 누르게 돼 있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사진관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함을 주는 게 장점이다. 

이러한 형태의 스튜디오는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튜디오 사진관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인기를 끈다.

셀프사진관 열풍의 주요 원인은 대면의 소중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게 차원에서도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셀프사진관은 과연 MZ세대들에게만 인기일까? 하는 질문에 대답은 “NO”다. 셀프 사진관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장감이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 다는 이유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MZ세대만의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편견일 수 있다. 

밥을 먹고 가족사진을 찍으러 방문하는 가족들도 상당수이다.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고 사진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싶어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

기성세대 같은 경우, 사회 속에서 자신의 의견이 아닌 기존의 방식을 이어받고 변화를 거부하는 보수적인 성향이 짙다는 점에서 셀프사진관은 기성세대들의 변화를 촉구할 수 있는 좋은 돌파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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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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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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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또 공격! 손흥민 12호 도움에 토트넘, 알크마르에 승리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시즌 12호 도움을 올리며 분투한 토트넘이 극적으로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3대2로 승리한 토트넘은 8강에 진출했다. 풀타임 출장한 손흥민은 시즌 1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거칠게 몰아붙였다.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기에 선제골이 급했기 때문이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강하게 압박하자 알크마르 수비수가 걷어내려고 했다. 손흥민의 몸을 맞고 굴절된 공은 솔랑키에게 갔고, 솔랑키는 이를 오도베르에게 패스했다. 오도베르가 재빨리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분 페드로 포로가 볼을 빼앗아 오도베르에게 연결했다. 오도베르가 매디슨에게 패스했고, 매디슨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손흥민에게 건넸다. 손흥민이 수비진을 유인한 뒤 다시 매디슨에게 리턴패스를 연결했고, 매디슨은 지체없이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2호 도움. 후반 29분 스펜스가 좌측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