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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새 비대위 구성에 잰걸음…당 내홍 수습할까

이준석 또 가처분 신청…새 비대위 좌초 가능성


【STV 신위철 기자】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당 내홍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당의 갈등을 정리하고 비대위가 안착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새 비대위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비대위원 인선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남아있는 만큼 비대위 안착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12일 비공개 주요 당직자 회의 이후 사법 리스크에 따른 부담을 인정했다.

정 위원장은 “제가 소통한 일부 몇몇 의원들 중에선 법원의 (가처분 신청) 판단을 보고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공당으로서 법원의 판단을 피해 갈 방도는 없다.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 측이 제기한 가처분이 비대위 안착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국민의힘은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와는 별개로 새로운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자 이 전 대표의 최고위원회의 체제는 효력을 다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전 대표 측은 비대위 출범 자체가 무효이며, 이 전 대표 당시 최고위원회 체제의 복원을 주장하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오늘(13일)에는 새 비대위 인선을 발표하겠다고 공표했지만 일부 인사들의 고사가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내부 인사들이 잇따라 고사 의사를 밝히며 정 위원장의 어려움을 가중했다.

국민의힘이 비대위 구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14일 가처분 신청의 심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5일 비대위 출범 요건을 구체화한 전국위원회 당헌 개정에 대한 효력 정지와 8일 임명된 정 위원장의 직무 집행 정지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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