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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포공항 이전’ 선거전 전국 이슈로 급부상?

與 맹공격 野 반발


【STV 신위철 기자】갈길 급한 더불어민주당이 꺼낸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선거판을 달구고 있다.

낙선의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무리수를 던졌다는 지적부터, 적절한 공약이라는 반박까지 백가쟁명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위원장이 제기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정치권은 30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의 즉흥 공약으로 인해 제주도 산업이 위축될 위기에 놓였다며 민주당도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주장에 반벅하면서도 당내에서는 ‘무리수’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단일대오가 형성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난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을 없앤다고 하는데, 동탄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는 김포공항 직행버스를 신설하겠다고 한다”면서 “돌출행동을 하는 후보 하나 때문에 민주당 후보 여럿이 골치 아플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에서 ‘김포공항 이전 폐지 규탄 서명 운동’을 벌이며 이 위원장의 공약에 강하게 반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갈라치기 조작선동을 그만하고 근거에 의한 논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면 좋겠다”면서 김포공항 이전으로 제주관광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불협화음이 감지된다.

특히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며 김포공항 이전 공약 철회를 중앙당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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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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