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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女장례지도사 주인공’ 미국영화, 일본서 다음달 공개상영

좀비 격퇴하는 능력…日 장례업계서 화제

좀비를 스토리로 한 미국영화 한편이 최근 일본의 영화계와 장례업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목은 ‘The Dead Don’t Die(좀비는 죽지 않는다)’ 이다.
 
장의사 역할은 우리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알려진 미스테리한 미모와 백색 은발 머리 등 특이한 이미지를 가진 틸다 스윈턴으로 이 배우는 이 영화출연을 위해 본인이 스스로 감독에게 주인공 배역을 희망했다는 일화도 있다. 스윈턴은 이 작품에서 장의사 여주인 젤다 윈스턴 역을 맡았다.
 
오는 4월 3일부터 도쿄·TOHO 시네마즈 히비야외에 전국 공개되는, 짐 쟈무쉬감독의 이 영화는 특별 동영상 등 장면사진이 해금되었다고 한다.
 
 

연기하는 여주인공의 진폭이 넓으며 스윈턴이 쟈무쉬 감독팀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감독은 제작 초기부터 외형을 자유자재로 바꿔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이 여배우에게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지 물었던바, 제목에서 시사하는 장례지도사를 연기하고 싶다고 한다.
 
이번에 해금된 이 영화에서는 아름다운 화이트 블론드 롱 헤어를 휘날리며 좀비들을 차례로 베어내면서 멋진 좀비격퇴를 연기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일부분 삭제된 내용도 있다고 한다.
 
영화 기자들의 평에 의하면 장례지도사 등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스윈턴의 훌륭한 연기가 이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이며 게다가 스코틀랜드 왕가의 피를 이어받았으며 캠브리지 대학출신인 영국 여배우로 2007년 아카데미 조연여우상을 수상했다는 스윈턴의 조각같은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영화 스토리 개요>
 
미국의 시골 마을 센터 빌딩에, 무엇인가 무섭게 오싹한 그림자가 비쳐진다.
 
3명만의 파출소에서 일하는 로버트슨 소장(빌 머레이)과 피터슨 순경(애덤 드라이버)은 변사 사건을 시작으로 뜻밖의 사태에 휘말려 들어간다. 차례차례로 무덤에서 살아나 마을에 넘치는 사망자들. 아무래도 생전의 활동에 끌려 다니고 있는 것 같다. 구세주처럼 나타난 장례지도사 젤다(틸다 스윈턴)도 가세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증식해 가는 좀비들에게 맞서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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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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