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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상외교 본격 시동…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출국

  • STV
  • 등록 2017.06.28 09:01:13

【stv 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첫 순방길에 오른다.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3박5일간 방미(訪美)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통해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7월2일까지 3박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방미는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 형식이다. 문 대통령 취임 뒤 첫 해외순방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정상외교 데뷔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방미기간 동안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고 이를 더욱 계승발전 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첫 일정으로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만든 '장진호(長津湖)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것도 한·미관계가 '혈맹(血盟)'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갈수록 고도화 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핵동결→비핵화 수순의 '2단계 접근법'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대북정책과 큰 틀에서의 방향은 유사하다.

 다만 트럼프 정부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압박을 강조하고 있고, 문재인 정부는 조건이 갖춰지면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결이 약간 다르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따라서 한·미간의 공통분모를 찾되, 이견은 줄이는 노력이 오는 30일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시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정상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따라 가진 뒤 공동으로 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미국 순방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등 주요 기업인 50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 도착 첫날인 28일 이들 경제사절단과 함께 두 나라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미국 상·하원 지도부와의 연쇄 간담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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