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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잇따라 중진 불출마 요구…당내 잡음

‘비선 공천 개입’ 논란 커져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전·현직 중진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해 불출마를 권유하자 당 내부가 어수선해지고 있다.

당 대표가 직접 공천에 개입했다는 지적과 함께 찐명(이재명)계를 내려꽂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급기야 비선 공천 개입설까지 번지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요청을 받은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선언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양새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는 공천 과정에서 기존에 예상되던 물갈이 폭보다 더 큰 폭의 물갈이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앞서 3선 인재근 의원과 직접 면담해 불출마를 권유했다. 인 의원이 자신을 대신할 김근태계 인사를 추천했지만 이 대표가 이를 거부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인 의원은 이 대표와 면담에서 불출마 제안을 수용했다.

또한 이 대표는 문학진 전 의원에게도 여론자사 지지율 순위가 꼴지라는 사실을 알리며 용퇴를 요구했다.

이 대표가 불출마를 요청한 지역에는 이 대표의 측근그룹인 찐명 인사들이 공천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 전 의원 출마 지역에는 이 대표 특별보좌역인 안태준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인 의원 지역구에는 이 대표가 영입한 김남근 변호사가 출마할 예정이다.

문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톤ㅇ해 “이 대표가 ‘친위부대’를 꽂으려고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면서 “비선에서 무리를 둬 납득할 수 없는 수치를 내놓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비선 개입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그는 “(문 전 의원의) 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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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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