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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韓 불출마’ 예상 못했다…쇄신 결단 임박?

친명·비명 한목소리로 韓 경계령


【STV 김충현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26일) 공식 취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한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민주당에서도 혁신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은 27일 한 위원장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한 위원장을 취임을 축하하면서도 “국정 책임은 여당에게 있다”면서 뼈있는 충고를 건넸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불출마 선언은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희생을 강조하면서 민주당도 강한 혁신 압박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친명(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한 위원장이) 자기 정치를 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왔던 것과는 다른 방향의 선택을 하지 않을지 대비해야 한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정 의원은 “한동훈 바람이 분다면 이재명 당대표도 상응할 만한 결심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대표의 ‘2선 후퇴’ 가능성마저 시사했다.

다만 이 대표와 친명 지도부는 ‘통합비대위(2선 후퇴)’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차기 총선 공천권을 쉽사리 포기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 회동하는 등 보폭을 넓힐 경우 민주당의 혁신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김·정 전 총리와 이 전 대표를 공동 선대위원장에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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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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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나카야마 미호, 갑작스러운 사망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