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월)

  • 맑음동두천 29.2℃
  • 맑음강릉 27.8℃
  • 구름조금서울 31.7℃
  • 맑음대전 30.8℃
  • 맑음대구 29.1℃
  • 맑음울산 26.3℃
  • 구름조금광주 30.3℃
  • 맑음부산 27.8℃
  • 구름조금고창 29.3℃
  • 맑음제주 29.8℃
  • 맑음강화 28.0℃
  • 맑음보은 27.4℃
  • 맑음금산 29.1℃
  • 맑음강진군 28.1℃
  • 맑음경주시 27.4℃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SJ news

정부 상조·장례 발전방안에 업계 득실은?

상조 전망 밝음, 장례 전망 글쎄


【STV 김충현 기자】정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발전방안’에 대해 상조·장례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장례서비스를 1차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선정해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상조 분야에서는 상조법 도입, 상조 회계지표 개발, ‘내상조 찾아줘’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장례 분야에서는 장례단계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e-하늘 플랫폼’ 도입, 자연장지 조성시 절차 간소화, 장사시설 우수인증제 도입, 장사법에 국가재난 지정 장례식장 도입, 캐비닛식 화장로 도입 및 산분장 등 새로운 장사방식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 발표에 상조·징례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단 상조업계는 정부 정책 발표를 긍정 평가하고 있다. 상조법 도입과 상조 회계지표 개발은 상조업계의 숙원사업이었다. 기재부가 상조업계 의견 청취를 통해 제대로 정책을 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내상조 찾아줘’에 통합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겠다는 사안은 공정위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반면 장례업계는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국가재난 지정 장례식장의 장사법 반영과 관련해서 우려하는 시각이 강하다. 국가재난 지정 장례식장의 경우 규정은 있었지만 관련 매뉴얼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형편이다.

‘법이 먼저냐 매뉴얼이 먼저냐’일 때 법이 먼저 자리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실질적인 매뉴얼이 갖춰져야 법이 뒷받침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장사법에 국가재난 지정 장례식장이 규정된다고 해서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국가재난 지정 장례식장으로 선정돼 실제 상황에서 쓰이게 될 경우 국가에서 손해를 보전해줘야 한다”면서 “장례식장 종사자들의 안전도 보장이 되어야 장사법이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세계 미술 거장들, 서울 모인다…프리즈 전 분주 【STV 박란희 기자】다음달 개최되는 프리즈를 앞두고 미술계가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음달 9월 4~7일에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가운데 프리즈에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마크 로스코와 미리암 칸,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총집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열이 활발하다. 송은은 9월 4일 ‘소장품의 초상:피노 컬렉션 선별작’ 전시를 연다. 마를렌 뒤마(남아공)를 비롯해 피터 도이그(영국), 미리암 칸(스위스), 얀보(베트남)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회화, 설치,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20세기 미술의 거장인 마크 로스코는 한국 작가 이우환과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2인전을 연다. 이우환은 로스코의 유족과 협업해 전시를 큐레이팅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고미술을 주로 전시해왔던 호암미술관은 사상 처음으로 현대미술가의 개인전을 다음달 3일부터 연다. 스위스 출신 미술가인 니콜라스 파티가 회화, 조각 등 고미술 소장품을 함께 전시한다. 글로벌 메가 갤러리인 가고시안도 한국에서 첫 전시를 연다. 3일 개막하는 데릭 애덤스 개인전 ‘더 스트립’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캐비닛에서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