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구름조금동두천 22.7℃
  • 흐림강릉 23.4℃
  • 흐림서울 23.2℃
  • 대전 23.0℃
  • 흐림대구 26.7℃
  • 흐림울산 26.0℃
  • 흐림광주 25.7℃
  • 부산 24.7℃
  • 흐림고창 25.9℃
  • 흐림제주 29.5℃
  • 맑음강화 22.0℃
  • 흐림보은 22.1℃
  • 흐림금산 26.9℃
  • 흐림강진군 25.9℃
  • 흐림경주시 27.2℃
  • 흐림거제 24.6℃
기상청 제공

정치

유상범 “혁신위는 비대위 아닌데…‘용퇴론 압박’은 월권”

“혁신위 의결에 전권 주는 것이지 무조건 받아야 되는 거 아냐”

【STV 박상용 기자】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혁신위는 비대위가 아니다”라면서 “용퇴론을 지도부에 강요하는 건 월권”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혁신위에) 혁신의 주제에 대한 전권을 줬지만 최고위 의결을 요청했을 때 판단하는 것은 최고위”라면서 “지금 최고위의 판단 자체를 혁신위의 제안을 가지고 완전히 구속하겠다고 여론전을 펴고 있는 거 아닌가”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사회자가 ‘지도부가 이거 30일 안건(지도부 용퇴) 올라온다고 해도 의결 안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혁신위가 원하는 것은 당의 변화”라면서 “중요한 제도적 변화가 있고 그 부분도 관철하려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어느 순간에 특정인의 불출마 이것으로 다 몰입이 돼버렸다”라고 비판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시그널에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윤심과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윤심은 당심에 있다”라고 받아쳤다.

유 의원은 “혁신위가 제안을 하고 시간을 줘야한다”면서 “내년 2월만 되더라도 이와 같은 중요한 정치적 이슈가 이미 다 기억이 사라진다. 이러면 혁신위가 했던 활동이 의미가 없어진다”라고 했다.

이어 유 의원은 “비대위로 갈 가능성은 제로”라면서 “하태경 의원이 종로 출마 선언할 가능성을 예상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유 의원은 “(하 의원이)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얘기했다고 했는데 인 위원장은 당과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수도권 전체에 한 장관이 움직임으로써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비례 후순위보다 선순위를 주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