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8.0℃
  • 구름많음강릉 14.9℃
  • 흐림서울 8.7℃
  • 구름조금대전 13.9℃
  • 맑음대구 16.7℃
  • 구름조금울산 17.7℃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4.6℃
  • 구름조금고창 10.5℃
  • 흐림제주 13.1℃
  • 흐림강화 5.7℃
  • 구름조금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3.3℃
  • 구름많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7.3℃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친명 중진 험지 출마 요구’ 적절 47% vs 부적절 35%

민주 지지, 호남·40대에서도 긍정평가가 더 높아


【STV 김충현 기자】국민 절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내년 총선 험지 출마 요구를 긍정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 절반에 가까운 47%는 이 대표를 비롯한 친명계 중진에 대한 야권의 험지출마론이 ‘적절한 요구’라고 봤다.

‘적절하지 못한 요구’라는 답변은 3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19%에 그쳤다.

전 지역과 성별, 연령에 걸쳐 친명계의 험지 출마론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긍정 50%·부정 32%), 인천·경기(43%·39%), 대전·충청·세종·강원(43%·39%), 광주·전라·제주(52%·25%), 대구·경북(56%·33%), 부산·울산·경남(42%·35%) 등 전 지역에서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긍정적으로 봤다.

성별로 분석하면 남성과 여성 모두 친명계 험지 출마론을 긍정 평가하는 여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험지 출마론에 대해 남성 48%는 긍정, 36%는 부정 평가했고, 여성 46%는 찬성, 33%는 부정 평가했다.

연령별로 놓고 봐도 20대(43%·31%), 30대(55%·28%), 50대(50%·36%), 70대 이상(44%·33%)은 주류에 대한 험지 출마를 적절하다고 봤고, 40대(44%·40%)와 60대(44%·38%)에서도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국정 수행평가 기준만 놓고 보면 찬반이 엇갈리는 모습이 나왔다.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층에서는 험지 출마론 긍정 평가(60%)가 부정 평가(27%)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하지만 국정 수행 부정 평가 층에서는 험지 출마론 부정 평가(40%)가 긍정 평가(35%)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 있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10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