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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트위터, 상징 ‘파랑새’ 작별…이제는 X 시대 맞는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로고 변경


【STV 박란희 기자】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상징이었던 ‘파랑새’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4일(현지시간) 트위터 웹사이트에는 ‘파랑새’ 로고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자가 트위터의 새 로고로 새겨졌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바꾸겠다고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의 일이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 모든 새(파란새 모양)에게 작별을 고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직원의 2/3가 해고되고 기능도 많이 바뀐 트위터는 전통적인 로고까지 바꾸게 됐다.

트위터는 2006년 설립 이후 파랑새를 로고로 사용해 왔으며, 트위터 하면 파랑새를 제일 먼저 생각나게 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 4월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고 하는 시바견 그림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로고 변경을 예고했다.

머스크의 결정을 내린 배경은 메타의 소셜미디어인 ‘스레드’ 열풍 때문으로 보인다.

스레드는 트위터의 기능을 그대로 차용했으며, 인스타그램 연동 기능으로 인해 오픈 1주일 만에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스레드가 돌풍을 일으키자 마음이 급해진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바꾸는 등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전날 밤 본사 건물에 ‘X’ 표시가 쏘아진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세간에서는 로고 변경에 대해 부정적인 지적이 나온다. 트위터의 전통적 이미지를 머스크가 파괴한 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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