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신당 준비 모임이 편의점 점주이자 작가인 ‘봉달호’(본명 곽대중) 씨가 1호 영입으로 합류했다.
‘성찰과 모색’은 26일 첫 영입 인사로 현직 편의점 점주이자 작가인 곽대중 씨가 합류해 대변인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곽 대변인은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 31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경기도 남양시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이며, ‘봉달호’라는 필명으로 출판·언론 연재 등 여러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필명으로 낸 책은 ‘매일 갑니다 편의점’, ‘셔터를 올리며’ 등 편의점 관련 에세이집이다.
곽 대변인은 국민의힘 특별위원회 ‘민생119’ 위원이기도 해 당분간 특위 위원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곽 대변인은 편의점 관련 저서를 출간하기 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탐구하는 ‘김종인 사용설명서’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또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편집장과 데일리NK 논설실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성찰과 모색 측은 “곽 대변인은 40대, 호남 출신, 자영업자라는 특징이 있다”면서 “성찰과 모색은 기성 정치인을 중심으로 만드는 선거용 신당이 아니라 20~40대 연령대의 각계 유능한 인재들이 주축이 된 서민-민생 정당으로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찰과 모색은 향후 노동, 언론, 학계, 재계 등 각계 영입 인사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