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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사우디 간 호날두, 계약기간만 7년?

선수로 2년 반 계약 후 사우디 앰버서더로 월드컵 유치 도전


【STV 김충현 기자】월드컵 이후 소속팀 없이 개인훈련을 소화하던 호날두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간다.

스페인의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알 나스르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7년에 달하고, 연봉은 2억 유로(약 2725억 원)이다.

7년 후에는 호날두의 나이가 만 45세이다. 축구선수로서는 나이가 많아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기에는 역부족이다.

호날두는 선수로 7년을 뛰는 게 아니다. 2년 반 동안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나머지 기간은 사우디 축구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을 눈여겨 본 사우디가 2030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호날두를 홍보대사로 쓰겠다는 것이다.

사우디의 계획은 성공 가능성이 낮다. 카타르 월드컵은 대회 결과만 놓고 보면 성공이지만 대회 개최 이전부터 뒷말이 무성했다.

현장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부터 유럽 리그 일정까지 여러 잡음이 터져나왔다. 또 8년 만에 비슷한 지역에서 월드컵을 유치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호날두의 이미지가 현재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것도 문제다.

호날두는 월드컵 이전까지 맨유 소속이었으나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로 낙인이 찍혔다.

호날두는 모건과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랑닉 전 감독과 텐 하흐 현 감독을 모두 비난했다. 과거 자신의 동료였지만 최근 자신의 행태에 대해 비판한 웨인 루니와 개리 네빌에 대해서도 노골적인 불만을 표했다.

“퍼거슨 이후에 팀에 발전이 없다”라면서 맨유 구단 전체를 맹비난하기도 했다.

결국 이 인터뷰로 팬과 구단은 호날두를 외면하게 됐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방출됐다. 호날두는 친정팀에서 마무리를 좋지 않게 끝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했고, 8강에서 탈락하며 눈물로 월드컵을 마무리 했다. 반면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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