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수)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0.2℃
  • 박무울산 -0.7℃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0.7℃
  • 맑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4.0℃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5.5℃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SJ news

상조업계 선수금 7조원 돌파…성장세 이어가

7조 2108억원 확보…전기 대비 10% 이상 성장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 선수금이 7조 원을 돌파했다. 상조업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자 외부에서도 상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상조업계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상조업체 회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40개 업체 선수금 규모는 7조 1707억 원(2021년 12월 기준)이다.

전체 상조업체의 선수금 규모는 7조 2108억 원이며, 금감원 공시 40개 업체가 선수금 규모의 99%를 차지한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0개사의 선수금 규모는 7조 1707억 원으로, 전기 대비 약 15%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형 업체 위주로 TV홈쇼핑·온라인 시장을 개척한 덕분으로 보인다.

또한 상조업계는 공격적으로 결합상품을 운용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도 성공적으로 사로잡았다.

올해도 상조업계는 법인 영업과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수익 창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또한 거리두기 해제 등 대면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면서 오프라인·대면 영업에도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라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이처럼 상조업계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위협요인도 있다. 최근 ‘캐시카우’인 상조업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외부 인사들이 심심치않게 등장한다.

생명보험협회의 경우 정희수 회장이 나서 “보험사가 상조·장례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철폐해 달라”고 언론인터뷰에서 말할 정도로 상조·장례업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상조업계뿐만 아니라 장례업계까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상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꾸준한 성장세로 인해 외부에서 상조업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외부에서 상조업계에 뛰어들어 파이를 차지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강인 맨유로 간다?…에이전트, 맨유와 접촉 【STV 박란희 기자】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는 이번주 영국에서 많은 경기들을 지켜봤다”면서 “그는 맨유,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을 만났다”라고 했다. 이어 “가리도는 PSG의 이강인, 발렌시아의 하비 게라, 바르셀로나의 이냐키 페냐, 레알 마드리드의 헤수스 포르테아 등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예언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이강인은 PSG에서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시즌 초만 해도 가짜 9번과 측면 공격수 역할을 오가면서 엔리케 감독에게 기용됐다. 하지만 월드클래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된 데다 데지레 두에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성장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주전 도약을 위해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하려 했지만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경쟁하고 있어 이들을 제치기도 쉽지 않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이적을 점치고 있다. PSG의 소식에 정통한 ‘PSG 인사이드 엑투스’는 5일 “이강인은 빠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