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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장례식장 비교 플랫폼이 나온다?

상조업체 직원이 정보 더 잘 알아


【STV 김충현 기자】장례 스타트업인 모 업체에서 장례식장 검색·비교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20일 전해졌다.

A업체는 장례식장이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는 중요한 장소임에도 고객들이 구체적인 사전 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했다.

그 이유는 다양한 장례식장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다.

A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상조회사 혹은 식장에 일일이 연락을 해야 했고 전화 상담을 해도 세부적인 정보들에 대해서 얻는 것에는 한계가 존재했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화장장과 장례식장에 대한 수요 역시 폭증했는데, 이에 따라 유족들이 수십 통씩 빈소 예약을 위해 전화를 돌리는 등 정보 접근의 어려움이 더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A업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고리즘 장례 견적 서비스에 ‘장례식장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로 맞는 장례식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별 검색이 가능하며, 안치비·관리비·입관실 사용료 등 항목별 세부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어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고 A업체는 홍보한다.

문제는 이러한 개인별 맞춤형 장례식장을 이미 상조업체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례가 발생하면 상조업체는 유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원하는 조건이나 위치에 부합하는 장례식장을 물색한다.

지역 사정에 밝은 상조업체 직원들은 관련 장례식장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어 유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지역 장례식장을 원하는 유족이 있더라도 상조업체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한 상조업체 관계자는 ”상조업계에서 이미 유족들에게 비용이나 위치에 맞는 맞춤형 장례식장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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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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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