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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이준석 뒤에 김종인·유승민…상왕정치 될라”

5선 중진의 비극…李 견제구 바쁜 羅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선 나경원 후보는 4일 경쟁자인 이준석 후보의 뒤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있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이 후보가 당선되면) 상왕 정치를 보게 되는 건 아닌가”라고 강하게 우려했다.
 
나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시고 오겠다’, ‘내가 유승민계의 대표격’이라는 이 후보의 최근 발언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가 ‘유 전 의원과 가까운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대권 경쟁에서 오히려 유 전 의원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불성설”이라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거리를 두는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 측과 김 전 위원장이 이제 잘 소통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평가절하했다.
 
나 후보는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에서 계속 이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의힘과의 통합이 어렵다는 메시지를 두 번이나 냈다. 공정 경선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이야기”라면서 “이 후보가 이끄는 당은 굉장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당권주자 여론조사 1위를 점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서 “(본경선) 70%를 차지하는 당원들은 면밀하게 하나하나 따져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 후보는 5선 국회의원 출신이고, 심지어 원내대표도 역임했다. 
 
인지도 면에서는 이 후보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 측면’에서는 이 후보에 상대적으로 밀리고 있다.
 
이는 나 후보가 서울시장 경선에서 패배한 데다 나 후보가 당을 이끌 당시인 지난해 총선에서 참패를 한 기억도 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기 어렵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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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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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괴기한 응급처치’의 주인공이 된 캐나다 아티바 허친슨 【STV 임정이 기자】캐나다가 경기 시작 67초 만에 축구 역사이래 없는 첫 골을 터트렸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최고의 순간”이라고 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에 내리 4골을 내주며 36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SNS에서는 승리한 크로아티아보다 캐나다 선수 한 명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주장인 아티바 허친슨(39‧베식타시 JK)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빈 선수로 만 39세 294일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선수 기록을 고쳐 썼다. 그런 그가 이날 후반전 도중 부상으로 코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의료진과 그의 행위는 파고에서 벗어나 있었다. 코에 뭔가를 집어넣고 뛰었는데, 휴지 조각이 없었던 모양인지 여성용품인 ‘탐폰’을 꽂은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팬들은 허친슨이 여성용품을 코에 꽂은 채 경기장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의지가 강한 허친슨을 보고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10살짜리 아들에게 탐폰이 무엇인지 설명할 좋은 시간”이라고 이죽거리는 이도 있었다. 허친슨의 크로아티아전 출전은 캐나다 축구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