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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주한덴마크대사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및 녹색 미래 주간 참가

주한덴마크대사관이 5월 24일(월)~29일(토) 열리는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녹색 미래 주간’ 및 5월 30일(일)~31일(월)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참여한다.

2018년 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인 덴마크는 주한대사관과 왕실을 포함, 공공 및 민간 부문에 걸쳐 총 11개 P4G 공식 행사와 8개 부대 행사에 참가 예정이다.
 
먼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P4G 기본 세션에는 외교부를 포함해 5개 덴마크 부처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식량·농업 세션(라스무스 프렌 농수산식품부 장관) △에너지 세션(댄 요르겐슨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순환 경제 세션(레아 베르멜린 환경부 장관) △도시 세션(플레밍 묄러 모르텐센 개발 및 노르딕 협력부 장관)에는 장관급 참여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 알라푸드 인그리디언트, 댄포스, 그런포스, 헤닝 라르센 아키텍츠, 오스테드, 투굿투고 등 유수의 덴마크 기업들 대표 및 고위급 인사들이 기본·특별 세션 연사와 패널리스트 등으로 대거 참가한다.

녹색 미래 주간에 열리는 공식 행사에는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오르후스시, 덴마크 에너지청, 덴마크 해운 연합 및 세계 해양 포럼 등이 공공 부문에서 참여한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29일(토) 열리는 미래 세대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댄포스, 레고, 플라스틱스 등이 참가하며, 인도주의적 비정부 기구 덴처치에이드와 덴마크 대학생들도 참여 예정이다.

공식 행사 외에도 덴마크 측이 준비한 P4G 부대 행사도 개최된다.

총 5개 행사가 덴마크 주도로 열리며 이 가운데 3개는 주한덴마크대사관이 공동 주최한다. △‘대한민국-덴마크-콜롬비아 미래 세대와 그린 스마트 교육’ 특별 세션(5월 24일) △‘바이오 가스와 그린 수소: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분산 에너지 솔루션’ 세션(5월 27일) △‘Offshore Wind Korea: 12GW and Beyond’ 세션(5월 28일)이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대해 국제사회의 녹색 전환 어젠다를 더 발전시키는 주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런 중요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한 한국에 박수를 보내며 한국이 국제사회의 기후 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목소리를 내는 국가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덴마크가 참가하는 P4G 공식 및 부대 행사 정보는 주한덴마크대사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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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우유’로 성장하는 개미사회 【STV 최민재 기자】개미는 정교하고 치밀한 의사소통과 협력 체계를 갖춘 사회적 곤충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의하면, 번데기에선 끈적한 유백색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것은 개미 애벌레가 성장하는 필수 원동력이다. 협력 체계를 갖춘 무리에 속한 어린 개미와 애벌레는 번데기에서 나온 영양물질을 나눠 먹는다. 마치 공동육아를 하는 것처럼 각 무리 내에서 영양물질을 공유한다. 대니얼 크로나워 미국 록펠러대 사회 진화 및 행동 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개미가 번데기에서 우유와 같은 영양물질을 생산해 어린 개미와 애벌레를 양육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동안 개미의 집단생활에서 번데기에 대한 연구는 생소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크로나워 교수팀은 개미 번데기가 분비하는 영양물질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개미의 성장과 체력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영양물질은 향정신성 물질과 호르몬 등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갓 부화한 개미 애벌레를 포함한 5종류의 개미에게 이 영양물질을 금지하자, 성장이 느려지고 상당수는 죽음에 이르렀다. 이어 영양물질을 섭취하지 못한 번데기는 곰팡이에 감염돼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부화한 개미와 번데기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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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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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국민호텔녀’ 부분댓글…“성적대상화 비하” 모욕죄 성립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29·배수지)를 ‘국민호텔녀’라는 경멸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비하한 것이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는 취지다. 모욕죄의 성립요건은 공연성, 모욕 행위, 고소인 특정이 다 해당돼야 성립되는 친고죄이다. A씨는 2015년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가 출연한 영화 관련 기사에 "언플(언론플레이)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등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가 댓글에서 사용한 ‘거품’,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등의 표현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욕적 언사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연예인 등 공적 관심을 받는 인물에 대한 모욕죄 적용을 판단함에 있어 비연예인에 대한 표현과 언제나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A씨가 사용한 표현들이 다소 과격하고 거칠지만 위법하거나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2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