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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제5회 세계문자심포지아2018 성황리 폐막

 (사)세계문자연구소(대표이사 임옥상)가 주관하고 종로구와 공동주최한 제5회 ‘세계문자심포지아2018: 황금사슬(예술감독 양지윤)’이 10월 7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자는 국가와 자본이 제 권력과 이데올로기를 구현하는 기본적인 도구다. 그러나 예술가들과 지식인들에게 문자는 오히려 그 구조를 꿰뚫고 뛰어넘는 상상력과 지성의 도구다. 예술가와 지식인의 문자는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서, 시민들이 제 삶의 주인이 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문자심포지아 2018은 참여한 시민들이 자신 만의 문자를 구축해 가길 기대한다”고 양지윤 예술감독은 말했다. 

수성동 계곡에서 시작된 멋글씨작가 강병인의 글씨 퍼포먼스와 함께 10월 4일 개막 행사의 막이 올랐다. 50여명의 시민들은 강병인이 쓴 세계 각국의 글씨 ‘파열’을 들고 통인시장 앞 정자에서 수성동 계곡으로 행진했다. 권병준 작가의 사운드 퍼포먼스 ‘글쓰는 소리’가 함께 했다. 개막식에는 제20대 국회의장 정세균 의원, 김강윤 종로구 부구청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안재홍 전 종로구의원, 석금호 산돌커뮤니케이션 대표, 이인기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회장, 홍동원 글씨미디어 대표, 조기태 세종마을가꾸기회 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여했다. 

옥인동34-1에서는 10월 6일과 7일 강연이 있었다. 최병두는 서촌을 비롯한 서울의 젠트리피케이션 이슈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통해 지리학적으로 재구성했다. 문강형준은 토마스 하디의 마지막 소설 ‘무명의 주드’에서 출발하여 사회 계급과 문자라는 주제를 다룬다. 장정일은 음성언어, 문자언어, 몸짓언어 다음의 제 4의 문자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김규항은 신좌파와 포스트주의 흐름이 자유주의 체제로 포섭되어 무력화한 상황을, 마르크스 물신숭배론을 기반으로 해명했다. 박민정은 1930년대 월북-여성작가였던 지하련의 작업을 소개하며 ‘여성 작가로서의 글쓰기’를 살폈다. 

전시 공간 중 하나는 ‘옥인동34-1 한옥’이다. 연기백 작가는 올해 말로 철거가 예정된 이 건물에 머물며 도배지를 뜯어 기록과 흔적에 관한 설치 작업을 완성했다.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 작가는 오래된 현판 위에 동음이의어를 사용하여 새로운 문자를 적어냈다. 구수현,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김온, 김유진, 김정모, 노성일, 연기백, Klega, less, Mo Sirra 작가가 참여했다. 

7일 폐막 행사 ‘영추문을 열어라’는 닫혀있던 경복궁의 서쪽 문인 영추문을 시민들과 함께 여는 행사다. 영추문은 세종마을과 경복궁 집현전 터를 가장 가깝게 이어주는 통로로써 개문의 중요성에 대한 꾸준한 요청이 있었다. 한재준 디자이너(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교수)가 개문 행사를 진행했다. 폐막식에는 제20대 국회의장 정세균 의원, 이기웅 열화당 대표, 안재홍 전 종로구의원,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조기태 세종마을가꾸기회 회장, 문정희 전통문화원 원장, 황두진 건축가, 이하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선임문정관 등 다수의 내빈이 참여했다. 영추문은 올해 11월 영추문 상시개방을 앞두고 있다. 

세계문자연구소 개요 

(사)세계문자연구소는 2014년부터 매년 세계문자심포지아를 개최하고 있다.

광양의 죽양마을 한가위 축제 열리다. 죽양마을을 찾은 객지의 향우들에세 "이렇게 먼 길을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또한 죽양마을 사람 모두가 한 가족처럼 웃을 수 있는 행운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죽양마을,모든 것이 풍요로운 여유있는 마을이다 전남 광양시 옥곡면 소재 죽양마을은 자연,사회적 환경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 장수마을로 선정된 유서 깊은 마을이다. 백운산(해발 1,218m)끝자락에 위치한 죽양마을의 행정명은 대죽3구이고 마을명이 죽양마을이다. 총 가구수는 70여 가구며 인구수는 약200여명 정도로 비교적 작은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죽양마을은 김해 허씨들이 최초로 입촌하여 집성촌을 이루면서 생겨난 마을이다. 현재는 허씨 성을 가진 대부분 사람들이 떠나고 전주 이 씨가 대부분이다. 오지 깡촌 마을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봄철 국사봉 철쭉제’가 열리는 등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려져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마을이 되었다. 가을의 동네풍경은 빨갛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 필자가 죽양마을에서 나고 자라면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정보가 없었던 것은 물론 당시 가정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60년대 전후는 나라전체가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필자도 마을에서 시냇물 한 곳을 건너는 분교를 다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 5일 의암호서 카누 활용한 이색봉송 펼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5일(월) 춘천에 입성해 강원도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국내 5개 권역(제주·안양·논산·고창·청도)에서 채화된 불꽃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88올림픽 당시 채화된 불꽃 그리고 전 세계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 등 8개의 불꽃과 합쳐져 대한민국에서 동행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패럴림픽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뜻을 담았다. 춘천을 찾은 성화의 불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무장애’ 이동 수단과 지역 특색을 접목한 이색 봉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성화는 의암호에서 카누를 활용한 봉송으로 푸른 북한강의 물줄기가 한곳에 모이는 물레길의 빼어난 절경을 소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춘천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