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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학폭위 심의건수·학폭 피해자 최다 '경기'…2위는 서울

최근 1년간 경기·서울 지역이 학교폭력 전담기구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의 심의 건수와 학교폭력 피해자 수가 가장 많은 시도 1,2위에 올랐다.

 학폭위는 학교폭력 신고가 들어오면 학부모와 경찰, 법조인 등이 관련 사실을 조사하는 기구다. 학교폭력으로 인정되면 가해 학생에 서면사과, 봉사, 학급교체, 전학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2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16학년도 시도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경기도의 학폭의 심의 건수가 548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학폭위 심의 건수(2만3673건)의 23.2%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3878건(16.4%)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1585건), 경북(1528건), 인천(1380건), 전남(1256건), 경남(1252건), 대구(1164건), 충남(1048건), 전북(898건), 강원(871건), 대전(846건), 광주(833건), 충북(789건), 울산(469건), 제주(248건), 세종(147건) 순이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 수도 경기도가 64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학교폭력 피해 학생 수(총 2만9041명)의 22.2%에 해당한다. 서울시가 4515명(15.5%)으로 경기도를 뒤따랐다. 

 이어 경북(2082명), 부산(1996명), 전남(1818명), 경남(1712명), 인천(1546명), 대구(1420명), 광주(1239명), 충남(1220명), 전북(1043명), 강원(1029명), 대전(966명), 충북(876명), 울산(634명), 제주(286명), 세종(2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학생 1만명당 학폭위 심의 건수와 피해학생 수는 전남·경북이 1~2위를 차지했다. 전체 학생이 21만4476명인 전남은2016학년도 학생 1만명당 학폭위 심의 건수는 59건, 피해 학생 수는 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학생이 28만5747명인 경북은 학생 1만명당 학폭위 심의 건수는 53건, 피해학생 수는 7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송 의원은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달리 학교폭력은 나날이 늘고 있다"며 “최근 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가 감소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학생 1만명당 학교폭력 피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실태조사와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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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여군연합회, “6·25와 호국영령, 잊지 말아야” 국회 세미나 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25전쟁의 교훈과 바람직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숙옥 재향여군연합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개회사에 나선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윤석열 정부는 새로운 국방개혁 구상인 ‘국방혁신 4.0’을 통해 2022년 9%에 머문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15.3%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로 여군 병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군이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봉한 국가안보통일연구원장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존망의 위기를 맞게 된 대한민국을 구해 낸 것은 ‘상관의 명령이 없으면 참호를 끝까지 사수하겠다’는 선열들의 위대한 순국정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나라사랑과 국민사랑으로 한미동맹이 맺어졌다”면서 “한미 국익 일치할 때 상호방위가 되는 것이고, 힘의 균형이 중요하니 일본도 (동맹에) 함께 가야한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가 한미동맹의 혜택을 받았다면 후손을 위해 방위협정을 더 강화해야 한다”면서 “냉정한 국제사회 앞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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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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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