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월 3일 전남 목포 카누장에서 2012 영산강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및 고싸움 놀이 시연행사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 수변 경관을 활용해 수상레저스포츠 경기를 펼침으로써 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잘 정비된 영산강에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래프팅, 카약, 딩기요트 등 경기와 영산강 뱃길 뗏목체험행사를 실시해 레저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수상레저 경기는 래프팅의 경우 30척이 참여해 1척당 8명이 탑승하고 본선진출 9팀을 선정한 후 경기를 치러 상위 3팀을 선발한다. 카약은 20척이 참여해 1척당 1인이 탑승하고 본선 진출 6팀을 선정한 후 경기를 치러 상위 3팀을 선정하며 딩기요트는 4척이 참여하는 1인승 경기로 진행된다. 뗏목 체험은 영산강 줄기타기 체험행사로 진행, 무안 청호나루터에서 목포 카누경기장까지 약 8㎞를 운행구간으로 하고 1척당 6~7명을 체험인원으로 2척을 운항한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로 가장 남성적인 기상과 멋이 깃들어 있는 고싸움놀이를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고싸움놀이는 격렬한 남성
‘2012 전국 떡 명장·가양주 酒人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1일 서울 경마공원(과천)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米 ’s 코리아를 찾습니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美)과 맛(味)을 겸비한 ‘쌀’ 가공식품 명인·명품 선발대회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국내 쌀 소비촉진과 더불어 쌀을 중심으로 한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가양주 酒人 선발대회는 2010년부터 시행)는, 떡과 가양주 부문에 있어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경연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학생부 경연을 확대해 나가며, 대회 사상 최초로 명장부 경연을 신설해 선발대회의 격을 높이는 동시에 떡 명장의 권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떡 명장 선발대회는 명장부(20팀)·일반부(50팀)·학생부(30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명장대상 500만원 등)과 해외연수 특전(명장부 동상 이상 및 일반부·학생부 대상)이 부여된다.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 역시 주인
자연순환농업 추진 탄력 기대 충청남도 당진에 전국 최대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이 건립됐다. 충남도는 30일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에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도내 축산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0년 6월부터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모두 133억원을 투입한 이번 시설은 1만8316㎡의 부지에 1만6000㎥ 규모의 액비 생산시설과 5182㎡ 규모의 퇴비발효사 등을 갖추고 있다. 가축분뇨 처리 규모는 1일 200톤, 연간 6만톤으로, 전국 최대이다. 이 사업장은 앞으로 돼지 57호와 젖소 148호, 닭 14호 등 모두 219호에서 1일 발생하는 200톤 가량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계획으로, 이는 당진에서 1일 발생하는 가축분뇨 2576톤의 7.8% 수준이다. 특히 가축분뇨를 활용해 생산할 양질의 퇴·액비는 인근 경종농가나 조사료 재배단지에 공급하게 되는데, 도는 이를 통해 우수 농산물 생산을 통한 지역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와 자연순환농업 추진 탄력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대비하
경상북도는 수심이 깊고 잦은 태·폭풍으로 양식어업 발달이 어려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해역이지만 양식어업이 전무한 울릉도에 심해형 가두리양식과 양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복 중층가두리 양식장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가두리양식장은 1년 내내 바다에 띄워 놓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태풍이 상륙하면 대형피해를 입어왔다. 지난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수산시설물의 피해는 1,000억원으로 대부분은 바다위에 설치된 해상 가두리양식 시설물이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태풍에 강한 심해 중층식 가두리양식장 도입을 위해 2013년도 40억원을 반영, 수심 10~20m의 바닷속에 양식장을 설치하여 태풍이나 적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심해 가두리양식 개발은 울릉도 근해 수심이 깊은 해역에 맞는 잠수함 부력의 원리를 착안 공기를 주입시켜 가두리 높낮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파도가 고요한 평상시에는 수심 5~10m 중층에서 관리하고, 파도가 높을 때에는 가두리만 안전한 수심 아래로 내려 관리하는 방법이다. 또한, 동해안 전복 중층가두리양식은 파도가 고요할 때 중층에서 관리하며, 파도가 높을 때에는 가두리 전체를 수심 10~2
지난 10월 30일, 강원도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학교급식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시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에서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서울시는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와 수요자를 발굴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금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확대 뿐 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공급과 가격 안전성 확보 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체계 확보와 계약재배, 안정적인 산지 생산 및 공급체계를 갖춘 공급자를 선정하여 공급지인 서울시에 추천하여 학교급식 공급자로 선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는 서울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금년도 수도권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계획량을 1,850톤을, ‘16년까지 6,000톤으로 확대하여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실직적인 소득이 돌아가도
취업 알선·구인 사업체 모집도 취업을 원하는 어르신은 지금 바로 ‘1577-6065’로 전화하세요. 전라남도는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구인 사업체가 ‘1577-6065’로 전화하면 해당 시·군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로 바로 연결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시군별로 운영되던 취업지원센터를 단일화하고 대표전화 운영을 통해 구직 희망 어르신과 구인업체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양질의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취업지원센터로 설치돼 60세 이상 일 하고자 하는 어르신에게 무료로 취업 알선을 해주고 구인처를 발굴해왔다. 지난해 2천574명이 취업 상담을 했고 이 중 1천558명 취업했다.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2천720명이 상담해 1천532명이 취업했다. 업종별로는 생산(19.0%), 경비(11.6%), 산림(10.1%), 농어촌 인력(10.0%), 청소, 현장관리, 행정사무직, 교육·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고령자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역 업체의 적극적 관심과
연간 340만여 명 광역대중교통 환승이용 전망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인접시군을 왕래하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 7월부터 ‘광주권 광역대중교통 환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권 광역대중교통 환승’은 광주시와 인접한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장성군 등을 왕래하는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그리고 광주시내를 운행하는 지하철과 마을버스 간에 환승이 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현재 광주권 광역권역을 시내버스는 14개 노선 56대, 농어촌버스는 44개 노선 249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광주권 광역대중교통 환승체계가 도입되면 환승 이용객은 하차 후 30분 이내에 1회 환승을 기준으로 교통카드의 50%에 해당하는 환승요금을 부담하게 된다. 광주시는 광역 대중교통 환승 시행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시도 광역교통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환승 방법을 논의하여 왔으며,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광주발전연구원에서 시행한 ‘광주권 광역대중교통 환승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당 자치단체 간에 환승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왔다. 오는 11월 중에 해당 자치단체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하차단말기 설치 등 환승 시스템을 구축한 후 내년 5월과 6월 환승 운영
친환경 명품 웰빙타운(Rainbow Town) 개발 충청북도는 지난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동부그룹을 대표하는 동부건설(주)(대표 이순병) 와 1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동부그룹은 주요 산업분야와 업종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형 친환경 전기로 제철, 첨단 금속소재, 친환경 영농 및 농수축산물 유통, 바이오, 유기농·건강기능식품, 시스템반도체, 로봇, 태양전지, LED, 환경 플랜트, 친환경 발전 등 친환경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2010년대를 향해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부그룹을 대표하는 동부건설(주)는 건축, 토목 등 사업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적인 건설업체로서, 2022년까지 음성 생극면 일원에 약 300만평의 친환경 명품 웰빙타운(Rainbow Town)을 조성할 예정으로 약 26,000명의 잠재적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의 기본구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미래 트렌드형 핵심거점시설 도입으로 눈썰매장, 수목원, 워터파크 및 프리이엄 아울렛, 지역농산물 판매장 등 즐길거리(레저, 상업)와 문화마을, 공연·전시장, 전원주택,
서울시가 주택가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기능 미유지 및 용도변경’ 단속을 나선 결과, 지난 7월~9월까지 3개월 간 총 2만8천건을 적발했다. 2011년 말 현재, 서울 시내 주차장 전체 359만 면 중에 노상 주차장 15만면(4.2%), 노외주차장 11만면(3.3%)인데 반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333만면(92.5%)으로,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부설주차장이 제 기능을 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에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적발된 2만8천건 중 기능미유지 63%, 용도변경 37%… 1만9천건 시정명령> 이번 점검은 2012년 7월 현재, 서울 시내 건축물 부설주차장 총 25만개소(298만면) 중 67.8%인 17만개소(184만면)를 점검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8만건은 연말까지 계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총 10,208개소 28,228건이 적발됐으며, 이 중 주차장 형태는 유지하고 있으나 물건 등을 쌓아 두어 주차장 본래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경우가 18,071건(63%), 사무실·방·점포 등으로 불법 개조해 사용 중인 경우가 10
생활 폐기물 장기·안정적 처리기반 구축 완료 울산시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남구 처용로 524 환경자원사업소 내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성암 생활폐기물 매립장 확장 및 소각시설 증설)을 지난 2009년 10월 착공, 10월 1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국비 468억 원, 민간 1,163억 원 등 총 1,631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특수목적법인인 울산그린(주)이 2027년까지 향후 15년간 책임 운영하며, 울산시는 폐기물이 적정하게 반입되고 있는지, 시설이 적법하게 운영 관리되고 있는지 등 운영 전반을 감독하게 된다. 울산시는 ‘생활폐기물 매립장 확장사업’과 관련, 전체 매립장 부지 41만7,600㎡ 중 기존 14만 3,000㎡(매립 완료)에 이어 이번에 15만 8,500㎡(매립용량 261만 5,000㎥) 규모의 매립장을 확장 준공했다. 나머지(11만 6,100㎡)는 가연성 폐기물 전량 소각에 따른 매립물량 감소추세에 따라 이번에 준공한 매립장의 사용 종료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