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허용한 끝내기 홈런에 대해 한신 타이거즈의 와다 유타카 감독은 "오승환이 맞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감쌌다.오승환은 지난 23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9회말 등판, 토니 블랑코에게 끝내기 투런포를 얻어맞았다.선두타자 유리에스키 구리엘을 삼진으로 잡은 오승환은 후속타자를 실책으로 내보낸 후 블랑코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말았다.오승환이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끝내기 홈런을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스포츠 호치'와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신의 와다 감독은 "승부처여서 오승환을 내보낸 것이다. 오승환에게 맡겼는데 맞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오승환이 끝내기 홈런을 내준 것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와다 감독의 신뢰가 묻어나는 말이다. 초접전의 상황에서 오승환을 대신할만한 투수가 없다는 의미가 담겨있다.오승환은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공이 좋거나 나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쨌거나 맞았다"며 "실투인지 아닌지도 관계없다. 결과적으로 맞았다"고 진한 아쉬움
【stv 스포츠팀】=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리그컵대회에서 에버턴에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스완지시티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전)에서 에버턴을 3-0으로 꺾었다. 기성용은 이날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탐 캐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약 20분 가량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스완지시티는 전반 27분 네이슨 다이어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후반 19분에는 길피 시구르드손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존조 셸비의 슈팅을 골키퍼가 걷어냈고 이를 시구드르손이 마무리했다.후반 42분 마빈 엠네스의 쐐기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김보경(25·카디프시티)은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올 시즌 소속팀의 챔피언십(2부 리그)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보경은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전반 37분 교체 아웃됐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겨울월드컵'에 이어 급기야 월드컵 개최 불가론까지 나왔다. 그것도 국제축구연맹(FIFA)의 고위 임원 입에서다.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FIFA 내부에서 개최지 변경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워싱턴 포스트는 22일 FIFA의 테오 츠반지거 집행위원이 독일 언론 빌트지에 "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조건(카타르와 같은 더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생기는 문제들에 책임을 질 수 없다. 결국 개최지가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츠반지거 집행위원은 "카타르 조직위는 경기장과 훈련장에 냉방 설비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말하지만 월드컵은 경기장만 해결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세계 각지에서 오는 축구 팬들이 더위 속에 오가다 목숨을 잃는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비록 사견임을 전제했으나 츠반지거 집행위원의 경고는 월드컵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팬들의 안전 문제인데다 개최지 변경을 직접 거론했다는 점에서 향후 FIFA의 입장이 주목되고 있다.2022년 6월과 7월 사이에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은 여름철 더위가 섭씨 50도를 오르내린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경기가 사실상 불가능
【stv 스포츠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관전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슈틸리케 감독이 예정대로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카를로스 아르무아(65) 수석코치도 함께 오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달 초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8일 입국해 3박4일의 일정으로 국내 팬들과 상견례를 했던 슈틸리케 감독이 이제 본격적인 행보를 밟는다.우선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홍콩의 16강전을 직접 찾아 관전할 예정이다. 이후 K리그 경기도 살펴본다.지난 입국이 단순한 상견례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A대표팀 후보군을 눈으로 확인하는 단계에 돌입하는 것이다. 여러 선수들을 보고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을 많이 보고 싶다"고 밝힌 바 했다.동시에 10월 A매치를 준비한다. A대표팀은 다음달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슈틸리케 감독의 공식 데뷔 무대이다.슈틸리케 감독은 2018러시아월드컵까지 최대 4년의 임기 동안 A대표팀은 물론 한국 축구의 전반적인 개혁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축
【stv 스포츠팀】=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2일 인천 남구 문학동의 문학구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5-0으로 5회 콜드승을 거뒀다.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사실상 경기 전부터 한국이 당연히 이길 것으로 봤다. 때문에 24일 '난적' 대만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한국은 이날 경기를 '워밍업' 정도로 삼았다. 조별리그 경기 중 가장 중요한 대만전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투수들과 타자들을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류 감독이 결승전까지 염두에 두고 이날 경기 선발로 낙점한 김광현은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이후 류 감독이 예고한 대로 유원상과 이태양, 이재학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을 던지며 실전감각을 다졌다. 유원상은 안타 2개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았고, 이태양과 이재학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승리투수는 유원상에게 돌아갔다.류 감독은 야수들도 고르게 투입하면서 실전감각을 느끼도록 했다. 선발 출전했던 포수 강민호는 3회초 수비 때
【stv 스포츠팀】= 허미정(25·코오롱)이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섰다.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 골프장(파72·66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4라운드 최종일에 6타를 줄인 끝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마지막날을 공동 선두로 시작한 허미정은 이날 7개의 버디를 성공한 가운데 보기는 1개로 막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를 4타차로 따돌렸다.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허미정은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지난 8월 포틀랜드 클래식(공동 9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허미정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3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뒤 세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LPGA 투어는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의 김효주(19·롯데)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2주 연속 한국인이 접수했다. 올시즌 LPGA 투어 한국인 6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와 미셸 위(25·위성미·나이키 골프) 등 한국(계)
【stv 스포츠팀】=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컵스와의 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8-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89승째(67패)를 수확한 다저스는 이날 패배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늘렸다.동시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3'까지 줄였다. 컵스를 꺾고 매직넘버를 '4'로 줄인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8로 패해 한 개를 더 소진했다.다저스는 23~25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지구 우승 확정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이어서 1승을 거둘 때마다 매직넘버가 2개씩 줄어든다. 댄 하렌,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가 차례로 선발 등판,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선다.이날 다저스는 계투요원들을 줄줄이 투입해 마운드를 지키도록 했다. 불펜투수인 제이미 라이트가 선발로 나섰다.그다지 좋지는 못했다. 라이트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등판한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3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stv 스포츠팀】=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리그경기 2연패에서 벗어났다.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데포르티보의 데 리아소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14~2015시즌 4라운드에서 3골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8-2로 대승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전반전에 2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29분 기술력과 훌륭한 터치를 결합한 선제골을 선보였다. 호날두는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크로스를 부드럽게 골로 성공시켰다. 전반 36분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절묘한 왼발슛을 골대 모서리 안쪽으로 꽂아넣었고, 호날두가 전반 41분 다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도 가레스 베일이 2골을 성공시키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호날두는 후반 33분에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두번의 패배 이후 우리는 잘 준비해왔다"며 "우리는 바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골을 넣은데 이어 두 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고 막강 공격력을 자랑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레버쿠젠)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은 리그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손흥민은 21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경기 초반에 수비수 지울리오 도나티가 퇴장 당하면서 로저 슈미트 감독의 선수기용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손흥민의 결장에 적잖게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손흥민은 지난 13일 베르더브레멘과의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리그)을 기록했고, 17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레버쿠젠 전력의 핵심이다.어쨌든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다.레버쿠젠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4로 완패했다. 앞선 3경기에서 2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던 레버쿠젠(2승1무1패 승점 7)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레버쿠젠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도나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stv 연예팀】=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극본 박지은) 미국 리메이크작이 ABC 방송국을 통해 방송된다.'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는 "지난 2월부터 미국 리메이크를 준비해왔고 좋은 파트너들이 참여해 ('별그대'가) 미국 드라마로 재탄생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시즌제 미국드라마가 되도록 미국 제작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ABC와 방송 계약을 맺었고 현지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과는 드라마 제작 관련 세부 계약을 조율 중이다. 문보미 대표와 박지은 작가는 EP(executive producer) 자격으로 간접 참여한다.소니픽쳐스 텔레비전은 '브레이킹 배드' '블랙 리스트' 등을 제작했다. '쉴드' '엔젤' '뱀파이어 다이어리' '라이투미' 등을 쓴 작가 리즈 크래프트와 사라 패인이 극본을 맡기로 했다. 두 사람은 현재 파일럿 대본을 집필 중에 있다.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는 기존 설정 그대로 지구로 온 외계인 남자가 세계적인 여배우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김수현이 연기했던 '도민준'은 '제임스(James)', 전지현이 맡은 '천송이'는